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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사람들은 어떤 신문을 가장 신뢰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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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7 May 2012 22:30:26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category><![CDATA[SL 인덱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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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신문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 가운데 구독률, 신뢰도 등이 있다. 구독률은 말그대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신문을 구독하는가에 관한 것이고, 신뢰도란 사람들이 그 매체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신문 구독률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1996년에는 70%에 이르던 구독률이 2008년에는 36.8%으로 10여년만에 반토막이 났다. (2009년 까지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전신인 한국언론재단에서 조사) 이러한 구독률의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995&#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신문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 가운데 구독률, 신뢰도 등이 있다. 구독률은 말그대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신문을 구독하는가에 관한 것이고, 신뢰도란 사람들이 그 매체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p>
<p>한국언론진흥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신문 구독률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1996년에는 70%에 이르던 구독률이 2008년에는 36.8%으로 10여년만에 반토막이 났다. (2009년 까지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전신인 한국언론재단에서 조사) 이러한 구독률의 꾸준한 감소는 신뢰도의 감소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2011년 동기관의 &#8216;언론수용자 의식조사&#8217;에 따르면, 신문의 신뢰도는 TV나 라디오에 뒤쳐지는 것으로 나왔다. 뿐만 아니라, 동시 보도시 가장 신뢰하는 미디어를 꼽는 조사에서는 2010년 신문에 뒤쳐졌던 인터넷이 2011년에는 신문을 앞지르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를 놓고 보았을 때 2021년이 되면 신문 구독률이 0%가 되리라는 일부의 예측도 결코 무리는 아닐 것이다.</p>
<p>이처럼 오늘날 한국의 신문은 내부적으로는 기존 고객들로부터의 외면을 받고 밖으로는 뉴미디어의 도전에 휘청이는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달도 차면 기운다는 말처럼 이제 신문의 시대도 저물어간다는 것이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p>
<p>하지만 어쩌면 이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다. 전체적인 신문의 위상이 하락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는 정론을 펼치며 오히려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는 신문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문사들은 저마다 다양한 주요 구독층과 논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신문이란 하나의 범주로 묶어서 평가하는 것이 반드시 올바르다고만 할 수는 없다. 일부 신문이 구태의연한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도태되고 있는 반면에, 일부 신문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추어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신문사 별로 다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p>
<p>다른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말한 신문사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의식 수준도 신문의 도태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문이 갖고 있는 정보전달의 일방적 특성 때문인지, 가만보면 서로 다른 성향의 신문을 구독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자기네만 옳다고 싸우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포털사이트나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그런 분쟁이 없는 것과 대조된다.) 나는 그런 독자들의 맹목성이 신문의 도태에 일조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일부 독자들의 특정 신문에 대한 맹목적 신뢰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발행되는 주요 일간지들에 대한 신뢰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복수 선택이 가능하니, 믿을만한 신문이라고 생각되면 여러개를 선택하길 바란다.</p>
<a name="pd_a_626392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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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SL 인덱스에서는 전국 단위의 주요 일간지에 대한 신뢰도를 알아보았다. 내일 이어지는 조사 주제로는 &#8216;먹는 것&#8217;과 관련된 것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p>
<blockquote><p>SL 인덱스 (SL Index) 소개</p>
<p>&#8216;SL 인덱스&#8217; 또는 &#8216;SL Index&#8217;는 ShinLabs Index의 줄임말로, 사회 각계 각분야의 사람들의 관심사, 기호, 여론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하고 이것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해 파악해 보는 일종의 실험적 지표입니다. 기존의 조사방식과의 차이점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한 확산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조사 방식이 한정된 표본으로부터 도출되었으나 SL Index는 무한히 넒은 범위의 참여를 이끌어내므로 상대적으로 훨씬 더 객관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혹시 귀하가 지금 SL Index의 주제로 삼기에 유익하거나 필요한 이슈를 알고 계시다면 지금 아래에 제안해 주십시오. 모든 지문은 참여시마다 무작위로 순서가 변경되고, 1인당 1회의 참여만 가능하므로 강력한 객관성을 보장합니다.</p>
[contact-form]</blockquote>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sl-%ec%9d%b8%eb%8d%b1%ec%8a%a4/'>SL 인덱스</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b%8f%99%ec%95%84%ec%9d%bc%eb%b3%b4/'>동아일보</a>, <a href='http://shinlabs.com/tag/%eb%ac%b8%ed%99%94%ec%9d%bc%eb%b3%b4/'>문화일보</a>, <a href='http://shinlabs.com/tag/%ea%b2%bd%ed%96%a5%ec%8b%a0%eb%ac%b8/'>경향신문</a>, <a href='http://shinlabs.com/tag/%ea%b5%ad%eb%af%bc%ec%9d%bc%eb%b3%b4/'>국민일보</a>, <a href='http://shinlabs.com/tag/%ea%b8%b0%ec%82%ac/'>기사</a>, <a href='http://shinlabs.com/tag/%ea%b8%b0%ec%9e%90/'>기자</a>, <a href='http://shinlabs.com/tag/%ec%84%9c%ec%9a%b8%ec%8b%a0%eb%ac%b8/'>서울신문</a>, <a href='http://shinlabs.com/tag/%ec%84%b8%ea%b3%84%ec%9d%bc%eb%b3%b4/'>세계일보</a>, <a href='http://shinlabs.com/tag/%ec%8b%a0%eb%ac%b8/'>신문</a>, <a href='http://shinlabs.com/tag/%ec%8b%a0%eb%ac%b8%ec%82%ac/'>신문사</a>, <a href='http://shinlabs.com/tag/%ed%95%9c%ea%b2%a8%eb%a0%88/'>한겨레</a>, <a href='http://shinlabs.com/tag/%ed%95%9c%ea%b5%ad%ec%9d%bc%eb%b3%b4/'>한국일보</a>, <a href='http://shinlabs.com/tag/%ec%96%b8%eb%a1%a0/'>언론</a>, <a href='http://shinlabs.com/tag/%ec%96%b8%eb%a1%a0%ec%82%ac/'>언론사</a>, <a href='http://shinlabs.com/tag/%ec%a1%b0%ec%84%a0%ec%9d%bc%eb%b3%b4/'>조선일보</a>, <a href='http://shinlabs.com/tag/%ec%a4%91%ec%95%99%ec%9d%bc%eb%b3%b4/'>중앙일보</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99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99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99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99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99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99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99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99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99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99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99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99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99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995/"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995&#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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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미지가 좋은 대학교는 어디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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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6 May 2012 22:30:40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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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난 항상 의문이었다. 왜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밤새워 공부해서 대학을 들어간 다음에는 빛의 속도로 멍청해져 갈까. 우리나라 대학교는 말이 대학교이지 우수한 인재를 바보로 만드는 체계화된 구조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고등학교 때에는 근면하고 총명한 학생들도 대학교에 들어가면 술과 여흥에 빠져서 저게 과연 학생인지 동네 건달인지 의문이 드는 지경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8216;큰 배움&#8217;의 장소라서 대학교가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961&#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난 항상 의문이었다. 왜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밤새워 공부해서 대학을 들어간 다음에는 빛의 속도로 멍청해져 갈까. 우리나라 대학교는 말이 대학교이지 우수한 인재를 바보로 만드는 체계화된 구조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고등학교 때에는 근면하고 총명한 학생들도 대학교에 들어가면 술과 여흥에 빠져서 저게 과연 학생인지 동네 건달인지 의문이 드는 지경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8216;큰 배움&#8217;의 장소라서 대학교가 아니라 각자의 지적 능력을 &#8216;크게 학대&#8217;하는 곳이라서 대학교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p>
<p>국가 전체적으로는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위상에 걸맞는 대학교는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나라의 대학교는 인풋은 우수한데 아웃풋은 완전히 엉망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우수한 학생들을 망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더 한심한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대학교의 순위는 전적으로 입학생의 성적 즉 인풋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입학생의 성적이 높은 대학교가 좋은 대학교라는 식의 논리가 공공연하게 받아들여진다. 커리큘럼이나 교수진 같은 것은 그 다음 고려사항이다. 그런데 이건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좋은 대학교란 설사 입학 때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도 우수하게 만들어서 사회에 내보내는게 좋은 대학교 아닐까. 좋은 학생들 다 데려다가 과시하는 것이 좋은 대학교가 아니고.</p>
<p>그래서 오늘 나는 재미있는 실험을 해보려고 한다. 소위 말하는 &#8216;대학교 순위&#8217;가 아닌, 대학교의 이미지 즉 &#8216;평판&#8217;에 대한 조사를 하고자 한다. &#8216;대학교의 평판&#8217;은 무미건조하게 입학성적에 기초한 대학교 순위보다는 조금 더 인간적이고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한다. 그리고 상당히 포괄적이다. 왜냐하면 하나의 &#8216;대학교의 평판&#8217;이 형성되는 과정에는 사회가 바라본 그 학교의 교수진, 학생, 졸업생들의 수준이 오랜시간에 걸쳐 반영되고 축적되기 때문이다. 기존에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입학생의 성적에 의존한 일렬종대의 편향되고 단편적인 대학교 순위가 아닌 뭔가 새로운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까. 자 그럼 아래의 조사에 참여해보자. (복수선택 가능)</p>
<a name="pd_a_6263149"></a>
<div class="PDS_Poll" id="PDI_container6263149" data-settings="{&quot;url&quot;:&quot;http:\/\/static.polldaddy.com\/p\/6263149.js&quot;}" style="display:inline-block;"></div>
<div id="PD_superContainer"></div>
<noscript><a href="http://polldaddy.com/poll/6263149">Take Our Poll</a></noscript>
<p>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과 관계있는 대학교가 위의 리스트에 나오지 않았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 지면상 모든 대학교를 포함할 수 없기에, 중앙일보가 선정하는 국내 20개 대학의 리스트를 참조하였다. 만약 당신의 대학교가 이곳의 리스트에는 없다면 이 글에 댓글로 당신의 학교 이름을 남겨달라. 즉각 리스트에 추가하겠다.</p>
<blockquote><p>SL 인덱스 (SL Index) 소개</p>
<p>&#8216;SL 인덱스&#8217; 또는 &#8216;SL Index&#8217;는 ShinLabs Index의 줄임말로, 사회 각계 각분야의 사람들의 관심사, 기호, 여론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하고 이것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해 파악해 보는 일종의 실험적 지표입니다. 기존의 조사방식과의 차이점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한 확산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조사 방식이 한정된 표본으로부터 도출되었으나 SL Index는 무한히 넒은 범위의 참여를 이끌어내므로 상대적으로 훨씬 더 객관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혹시 귀하가 지금 SL Index의 주제로 삼기에 유익하거나 필요한 이슈를 알고 계시다면 지금 아래에 제안해 주십시오. 모든 지문은 참여시마다 무작위로 순서가 변경되고, 1인당 1회의 참여만 가능하므로 강력한 객관성을 보장합니다.</p>
[contact-form]</blockquote>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sl-%ec%9d%b8%eb%8d%b1%ec%8a%a4/'>SL 인덱스</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b%8c%80%ed%95%99/'>대학</a>, <a href='http://shinlabs.com/tag/%eb%8c%80%ed%95%99%ea%b5%90/'>대학교</a>, <a href='http://shinlabs.com/tag/%ea%b5%90%ec%9c%a1/'>교육</a>, <a href='http://shinlabs.com/tag/%ed%95%99%eb%b2%8c/'>학벌</a>, <a href='http://shinlabs.com/tag/%ed%95%99%ec%83%9d/'>학생</a>, <a href='http://shinlabs.com/tag/%ed%95%99%ec%8a%b5/'>학습</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96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96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96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96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96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96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96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96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96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96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96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96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96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961/"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961&#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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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글 자판을 만드는 이비인후과 의사, 단영 장선호 선생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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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May 2012 22:30:48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category><![CDATA[기술 : Technology]]></category>
		<category><![CDATA[예술 : Art]]></category>
		<category><![CDATA[철학 : Philosophy]]></category>
		<category><![CDATA[T.A.P 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단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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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피노키오이비인후과]]></category>
		<category><![CDATA[혜례본]]></category>
		<category><![CDATA[훈민정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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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장선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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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 인터뷰에 모실 분은 단영 장선호 선생님입니다. 장선호 선생님은 현재 신용산역 앞에 위치한 피노키오이비인후과의 원장 선생님으로 계시며, 동시에 서울시 의사협회 대회협력이사를 역임하고 계십니다. 또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제의료봉사단 운영위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부단장, 선한봉사센터 사무처장 등 우리사회의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오랫동안 남몰래 의술을 베푸는 일에도 큰 열정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의사로서의 모습 외에도 장선호 선생님은 IT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835&#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5/c2bfc3a2c2bac2b1c2bbc2a311_2ms.jpg"><img class="alignleft size-medium wp-image-880" title="¿Âº±»£11_2Ms"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5/c2bfc3a2c2bac2b1c2bbc2a311_2ms.jpg?w=225&h=300" alt="" width="225" height="300" /></a>오늘 인터뷰에 모실 분은 단영 장선호 선생님입니다. 장선호 선생님은 현재 신용산역 앞에 위치한 피노키오이비인후과의 원장 선생님으로 계시며, 동시에 서울시 의사협회 대회협력이사를 역임하고 계십니다.</p>
<p>또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제의료봉사단 운영위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부단장, 선한봉사센터 사무처장 등 우리사회의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오랫동안 남몰래 의술을 베푸는 일에도 큰 열정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p>
<p>그런데 이런 의사로서의 모습 외에도 장선호 선생님은 IT 발명가로서도 큰 성과를 이루시고 계십니다. 장선호 선생님은 훈민정음을 컴퓨터나 휴대폰 등 IT 기기의 키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8216;단영자판&#8217;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까지 마치신 명실상부한 발명가로서 훈민정음의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원리를 IT 기술에 맞추어 재해석 하시는 뜻깊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오늘 인터뷰 시간에는 장선호 선생님의 발명가로서의 면모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인터뷰를 청해 보겠습니다.</p>
<p>안녕하세요. 장선호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8216;단영자판&#8217;을 개발하고 특허도 취득하셨는데, 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p>
<blockquote><p>단영자판은 컴퓨터 및 휴대용 통신기기에서 쓰이는 한글자판입니다.</p>
<p>훈민정음 해례본의 내용에 따라 개발된 단영자판의 연구는 2001년도부터 구체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총 9종류의 휴대용 통신기기관련 단영자판과 컴퓨터관련 단영큰자판이 개발되었습니다. 관련특허는 6종의 국내특허가 출원되었으며 해외특허의 출원도 고려중입니다. 각각의 자판들은 특성과 용도에 따라 각각 명칭이 주어져 있으며 최근 개발된 해례형 단영자판과 해례형 단영큰자판은 모음관련연구를 통한 성과로 혁신적인 키패드운영이 가능합니다.</p>
<p>단영자판의 핵심은 훈민정음해례본의 모든 글자를 입력가능하다는 것이며 인체 발음기관의 의학적 연구와 한글의 언어학적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는 것입니다.</p></blockquote>
<p>특히 한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시다고 들었습니다.</p>
<blockquote><p>한글에 대한 애착은 아마 한글을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가지고 계실것입니다.</p>
<p>저도 한글에 대한 자부심이 항상 느끼고 있으며 과학적 연구를 통해 한글의 언어학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p>
<p>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처음으로 느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이비인후과전공의시절인 1996년 미국이비인후과학회에 다녀올 때 였습니다. 우연히 비행기 옆좌석에 앉은 미해군 항공모함탑재기 조종사와 여러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맡은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문득 한국에 대해 아는지 물었더니 잘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한국의 역사와 언어에 대한 대화를 하였는데 긴 역사와 독창적인 언어를 가진 한국에 대해 매우 부러워하였고 특히 한글의 구조적 특징에 많은 관심을 피력하였습니다.</p>
<p>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 한글을 외국인에게 설명하면서 느낀 자부심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 우리나라도 대단한 나라임을 스스로 자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p>
<p>한글관련연구를 계속해오면서 가지게 된 소명의식은 앞으로도 추진할 관련 연구분야에서 저에게 한글에 대한 애착을 더욱 강하게 하리라 생각합니다.</p></blockquote>
<p>이비인후과 의사 선생님이시기도 하신데, 한글에 대한 선생님의 연구에 이비인후과 지식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p>
<blockquote><p>이비인후과의 해부학적 지식은 한글관련연구에서는 필수적인 것입니다.</p>
<p>그러나, 이비인후과분야의 해부학은 매우 복잡하며 어렵습니다. 11만명이 넘는 의사선생님들중 이비인후과전문의 선생님들은 약 4000여명 정도인데 이비인후과 각각의 분야로 나눈다면 한글을 같이 연구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p>
<p>과거 국어학이나 음운학으로 연구하던 시절에서 발전하여 이제는 fMRI를 사용하여 분석하고 3D-modeling을 시도하는 시기이며 이에 대한 많은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합니다.</p></blockquote>
<p>예전에 선생님께서 &#8216;한글이 세계 표준어가 될 것&#8217;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을 부탁드립니다.</p>
<blockquote><p>인류문명의 발전은 과학적 연구와 개발을 통해 이루어져 왔으며 앞선 문명을 선택하는 것은 필연적인 것입니다.</p>
<p>예를 들어 전세계 모든 나라들이 독자적인 숫자표기법이 있지만 현재는 아라비아숫자로 통일하여 사용하는 이유는 간편하고 수학적 응용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p>
<p>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나라에서 다양한 상형문자, 매듭문자등이 간편한 다른 언어로 대치되어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p>
<p>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한자, 알파벳등과 발달형태학적으로 비교해 본다면 가장 발전된 자질문자인 한글의 세계표준어 등극은 시간문제입니다. 오히려 15세기에 체계적으로 완성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아라비아숫자에 비해 같은 15세기에 창제된 한글의 세계적 보급은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p>
<p>이러한 점에 보면 한글의 과학적 연구와 새로운 의학적 연구의 접근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p></blockquote>
<p>하루가 다르게 모바일기기가 발전하고 확산되는데, 이러한 발전된 모바일 환경에서 &#8216;한글&#8217;이 나아갈 길에 대해서 선생님의 고견을 청합니다.</p>
<blockquote><p>과학문명의 발전으로 새로운 모바일기기가 개발되면서 우리의 생활은 매우 편리해 지고 있습니다. 알파벳으로 프로그램이 코딩되고 개발되어 오면서 전세계의 공용어처럼 영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한글의 뛰어난 문자적 특성으로 인하여 한글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고 휴대용 통신기기분야에서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한글을 접하는 인구가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p>
<p>한글이 차세대 human digital interface에 사용될 언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크게 3가지의 발전방향연구가 있어야 합니다.</p>
<p>첫째는 사용이 간편해야 합니다. 모든사람들이 새로운기기에서 다른언어보다 사용하기 쉬워야 하며 체계적인 특성이 있어야 합니다.</p>
<p>둘째는 디자인이 인체공학적이어야 합니다. 전세계 언어중 한글만이 인체발성기관을 연구하여 만들어져 있으며 부가적으로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언어를 사용하는 배경에는 뇌의 발달과 관계가 있으므로 뇌인지과학분야에서의 과학적 연구가 필수적입니다.</p>
<p>셋째는 올바른 한글사용과 보급을 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의 한글사용은 엄격히 지켜져야 하며, 대내외 모든 분야에서 새롭게 연구된 업적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p></blockquote>
<p>마지막으로 제가 인터뷰를 통해 미처 여쭤보지 못하여 못다하신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p>
<blockquote><p>인간에게 있어 언어는 사회문화와 행동양식에 많은 영향을 주며 쉽고 간결할수록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집니다.</p>
<p>한글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최고의 과학언어이며 대한민국의 언어로서 한국문화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중 하나입니다. 새롭게 재평가되고 있는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 역시 한글로 인한 원활한 대화소통과 이해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하며 휴대용통신기기의 한글자판표준화를 통해 한글이 전세계인들을 위한 국제공용어로서 인정받고 세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p>
<p>단영자판이 한글자판표준화의 초석이 되어 이러한 희망이 이루어 진다면 인류문명을 위한 동방의 등불은 다시 켜지게 되리라 생각합니다.</p></blockquote>
<p>인터뷰에 귀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마트폰이나 IT라고만 하면 항상 최신의 것만을 쫒는 요즘의 세태속에서, 오히려 선조들의 지혜로부터 IT를 재발견 하시는 장선호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p>
<p>이상으로 단영 장선호 선생님과 함께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이어지는 인터뷰 시간에도 귀한 분을 모시고 뜻깊은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p>
<blockquote><p>T.A.P 인터뷰 소개</p>
<p>T.A.P 인터뷰 시리즈는 기술(Technology), 예술(Art), 철학(Philosophy)의 영어 첫 단어를 이은 것으로, 이 세가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시대 리더들의 이야기를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인터뷰들이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tap)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생각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본 인터뷰의 주인공과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께서는 아래 댓글로 질문과 의견을 달아주세요.</p>
<p>또한 주변에 인터뷰 주인공으로 추천하실 만한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본 블로그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마련된 추천 양식을 통하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곳에 올라온 인터뷰는 블로그를 정기구독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됩니다.</p>
<p>T.A.P 인터뷰가 전달되는 현재 구독자의 정확한 규모는 우측의 이메일 구독 메뉴에 나타난 숫자(팔로워)를 확인하세요.</p></blockquote>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t-a-p-%ec%9d%b8%ed%84%b0%eb%b7%b0/%ea%b8%b0%ec%88%a0-technology/'>기술 : Technology</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t-a-p-%ec%9d%b8%ed%84%b0%eb%b7%b0/%ec%98%88%ec%88%a0-art/'>예술 : Art</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t-a-p-%ec%9d%b8%ed%84%b0%eb%b7%b0/%ec%b2%a0%ed%95%99-philosophy/'>철학 : Philosophy</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t-a-p-%ec%9d%b8%ed%84%b0%eb%b7%b0/'>T.A.P 인터뷰</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b%8b%a8%ec%98%81/'>단영</a>, <a href='http://shinlabs.com/tag/%eb%8b%a8%ec%98%81%ec%9e%90%ed%8c%90/'>단영자판</a>, <a href='http://shinlabs.com/tag/%ed%82%a4%eb%b3%b4%eb%93%9c/'>키보드</a>, <a href='http://shinlabs.com/tag/%ed%94%bc%eb%85%b8%ed%82%a4%ec%98%a4%ec%9d%b4%eb%b9%84%ec%9d%b8%ed%9b%84%ea%b3%bc/'>피노키오이비인후과</a>, <a href='http://shinlabs.com/tag/%ed%98%9c%eb%a1%80%eb%b3%b8/'>혜례본</a>, <a href='http://shinlabs.com/tag/%ed%9b%88%eb%af%bc%ec%a0%95%ec%9d%8c/'>훈민정음</a>, <a href='http://shinlabs.com/tag/%ec%9e%90%ed%8c%90/'>자판</a>, <a href='http://shinlabs.com/tag/%ec%9e%a5%ec%84%a0%ed%98%b8/'>장선호</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83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83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83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83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83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83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83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83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83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83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83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835/"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835/"><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835/"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835&#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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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내 최고 IT 평론가 안병도님이 전하는 &#8216;한국 IT의 현재와 미래&#8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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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1 May 2012 22:30:43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category><![CDATA[기술 : Technology]]></category>
		<category><![CDATA[T.A.P 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니자드]]></category>
		<category><![CDATA[공상제작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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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 인터뷰는 IT나 스마트 기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실만한 분을 모셨습니다. 현재 국내 최고의 IT 블로그인 &#8216;공상제작소&#8217;를 &#8216;니자드&#8217;라는 필명으로 운영하고 계신 유명 블로거이자 2010년에는 경제경영서 &#8216;애플을 벗기다.&#8217;를 출간한 IT 평론가 안병도님을 모셨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IT 기술에 가끔은 현기증이 나기도 하는데, 이런 급변하는 시대에 IT 평론가로서 안병도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줄지 기대됩니다.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841&#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5/img_7293.jpg"><img class="alignleft size-medium wp-image-847" title="IMG_7293"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5/img_7293.jpg?w=300&h=200" alt="" width="300" height="200" /></a>오늘 인터뷰는 IT나 스마트 기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실만한 분을 모셨습니다. 현재 국내 최고의 IT 블로그인 &#8216;공상제작소&#8217;를 &#8216;니자드&#8217;라는 필명으로 운영하고 계신 유명 블로거이자 2010년에는 경제경영서 &#8216;애플을 벗기다.&#8217;를 출간한 IT 평론가 안병도님을 모셨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IT 기술에 가끔은 현기증이 나기도 하는데, 이런 급변하는 시대에 IT 평론가로서 안병도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줄지 기대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IT 평론가 안병도님과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p>
<p>안녕하세요. 안병도 선생님은 IT 평론가이기 이전에 소설가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IT 평론가의 길을 걷게 되신 것인지요.</p>
<blockquote><p>본래 저는 학교 때부터 두 가지의 취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컴퓨터이고 다른 하나는 글쓰기였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는 재미있게 즐기긴 해도 엔지니어가 되기에는 능력이 약간 부족했습니다. 그에 비해 글쓰기는 조금만 열심히 하면 금방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소설가를 직업으로 하고 IT는 취미로만 즐겨왔습니다.</p>
<p>그런데 2010년에 친한 파워블로거 한 명이 문득 IT 블로그를 열어서 글을 올려보라고 권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올려본 것이 첫 글부터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매일같이 다음뷰의 메인에 올라가고 수천명이 찾아와 읽었지요. 그렇게 제가 가진 지식을 나누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너무도 재미있었습니다.</p>
<p>찾아보니 시중에 제품을 리뷰하는 블로거는 매우 많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부터 즐겨읽던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나 맥월드의 컬럼 같은 고급 평론글은 거의 없더군요. 저는 한국에 그런 블로거가 없다면 제가 그런 글을 쓰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IT평론가로 정의하고 2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p></blockquote>
<p>IT 평론가로 활동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는지요.</p>
<blockquote><p>IT평론가란 분야가 워낙 희소하다보니 사람들의 인식부족이 아쉬웠습니다. 평론가는 본래 보다 넓고 깊게 업계를 조망하면서 지식보다 지혜를 던져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국에는 그런 블로거가 거의 없습니다.</p>
<p>IT 평론가는 제품을 리뷰하고 정보를 해설할 때 장점만 말해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쉬운 점을 드러내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바로 호의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업체들은 홍보수단으로서의 블로거만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제품발표회 등에 별로 초대받지를 못합니다. 다양한 체험을 하고 업계관계자와 소통을 하고 싶었지만 평론가의 위치를 지키는 저를 이해해주는 분들이 적은 게 아쉽습니다.</p></blockquote>
<p>대중적으로 크게 영향력이 있는 블로거이시기도 하신데, 독자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일 것 같습니다. 그가운데 가장 기억나는 사례가 있으신지요.</p>
<blockquote><p>블로그 운영 초기에 저는 주로 애플을 테마로 잡았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제품이 가져다주는 장점과 미래전망을 조망하면서 그에 따른 단점도 부각시켜 경고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애플제품을 무조건 추종하는 이른바 애플팬보이 들이 저를 모기업의 직원이라느니 매수된 블로거라느니 마구 끌어내렸죠.</p>
<p>재미있는 건 제가 아이패드를 사서 쓰고 이어서 맥북에어를 쓰게 되면서부터 그런 이야기가 쏙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제 논조 자체는 전혀 변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아마도 이후로 제가 다른 국내기업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비판의 날을 세우기 시작하면서 그 사람들의 오해도 풀린 게 아닌게 생각합니다.</p>
<p>감동적인 건 가끔 제 블로그 글을 해외에 있는 유학생들이 읽고 도움을 받았다고 편지를 보내오는 것입니다. 영국유학생 한 분과 미국 유학생 분도 있었죠. 심지어는 인터넷에서 중고물품을 거래하기 위해 만난 분이 사실은 해외에 있던 유학생으로 일시 귀국한 분인데 제 독자였던 적도 있었습니다.</p></blockquote>
<p>앞으로 한국의 IT 산업은 어떠한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p>
<blockquote><p>현재 애플이 워낙 잘나가고 있다보니, 모든 것의 기준이 애플로 정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애플이 하는 방식을 본받아라. 이런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약간 생각이 다릅니다. 한국은 미국과 처해있는 상황이 다르고 장단점이 다릅니다. 한국만의 특성을 살려야 합니다.</p>
<p>한국의 IT산업은 아직까지 하드웨어 위주였습니다. 하드웨어는 사실 상대적으로 후진국이 따라잡기 쉬운 분야지요. 그래서 삼성과 엘지 등이 세계시장에서 나름 크게 성장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굳이 이제와서 소프트웨어 위주로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건 너무 극단적입니다. 다만 소프트웨어의 비중을 확실히 늘려야 하는 건 분명합니다.</p>
<p>한국이 아직까지도 다른 나라에 비해 경쟁력을 유지하는 분야는 우수한 인터넷망 인프라와 그 안에서 빠르게 이뤄지는 피드백입니다. 한국은 인터넷과 SNS기반의 창의적인 벤처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한국의 장점에 가장 적합한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내부에서 충분한 경쟁을 통해서 만들어진 플랫폼과 컨텐츠를 가지고 한류처럼 해외에 진출하는 형태로 IT 산업의 큰 틀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blockquote>
<p>현재 한국의 IT 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p>
<blockquote><p>눈에 보이는 하드웨어를 만드는 인력과 장비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또한 관련 인력에 대한 대우도 크게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인력과 장비에 대한 투자가 너무 부족합니다. 개발도구와 관련툴을 구입하는 원가를 아까워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대한 대우가 형편없습니다. IT 개발자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에 가보면 정말 한심한 행태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큰 차이가 없습니다.</p>
<p>세계 IT산업은 점점 소프트웨어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에 종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뒤지지 않으려면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많은 재능있는 인력들이 판검사나 의사가 아닌, IT인력이 되려고 하겠죠. 재능있는 인력이 기꺼이 IT에 인생을 걸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p></blockquote>
<p>요즘은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소셜네트워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이후에는 어떠한 서비스가 떠오르리라 보시는지요.</p>
<blockquote><p>소셜 네트워크는 사람들 사이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의 형태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실 PC통신이란 게 처음 시작되면서부터 발달한 커뮤니티부터 시작해서 많은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본질은 사람들을 보다 가깝게 연결시켜주는 것이지만 그 형태는 첨단기술의 발달에 따라 계속 진화했습니다.</p>
<p>SNS이후의 서비스는 사람들이 보다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봐야 합니다. 한때 사람들은 SNS가 자기를 보다 행복하게 해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부작용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필요없는 정보의 과잉, 반대로 절실히 필요로 하는 메시지의 결핍입니다.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미래에는 사용자 각 개인의 취향과 현재 상태를 파악해서 그에 맞는 정보를 추천하고 검색해주는 개인화 서비스가 각광받을 거라고 예상합니다.</p></blockquote>
<p>향후 스마트폰은 어떠한 형태로 발전하리라 생각하시는지요.</p>
<blockquote><p>단기적으로는 운영체제와 각종 하드웨어의 고도화가 되겠지만 장기적인 전망을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은 크게 두 가지의 제약이 있습니다. 하나는 출력장치로서 화면크기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부분은 갈 수록 소형화되지만 화면만큼은 오히려 편의성을 위해 커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배터리입니다. 이 부분 역시 태양광이나 연료전지 등의 가능성이 모색되고 있지만 일정 부피가 반드시 필요하죠.</p>
<p>앞으로의 스마트폰은 이 부분의 제약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접었다 펼수 있는, 말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그 좋은 예입니다. 또 하나로는 동공내장형 같은 인체 삽입도 가능하겠죠. 배터리 역시 장기적으로는 태양광이나 생체전류를 이용한 방식으로 진화할 겁니다.</p></blockquote>
<p>평소 &#8216;이런 IT 서비스나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8217;라고 생각하시던 것이 있으신지요.</p>
<blockquote><p>편리한 앱과 서비스가 나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 얼마후 비슷한 서비스가 나옵니다.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개인의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 모습을 폰카로 찍으면 그에 맞춰서 헤어스타일과 의상, 악세사리 등의 세팅을 계절과 일정, 취향에 따라 조언해주고 구입처까지 알려주는 그런 서비스죠. 개인코디네이터라고 할까요? 그런 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p></blockquote>
<p>IT평론가로서 앞으로 블로그 외에 어떤 일을 하실 계획이신지요?</p>
<blockquote><p>블로그는 어떻게 보면 가장 쉽게 제 글을 알릴 수 있는 도구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보다 깊이있는 정보를 생산하고 거대담론을 담기에는 약간 모자란다는 점입니다. 장래에는 하나의 미디어를 만들고 싶습니다. 인터넷 방송이나, 잡지, 이북 등이 될 수도 있겠죠. 나는 꼼수다 처럼 팟캐스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여건이 허락된다면 국내기업을 위해 기업전략이나 제품컨셉을 조언할 수 있는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싶습니다.</p></blockquote>
<p>많이 바쁘신 가운데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T 산업 전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항상 미디어로만 접하던 안병도님과 직접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으로 IT 평론가 안병도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이어질 인터뷰는 다소 의외의 분야에 계신 분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다음 인터뷰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blockquote><p>T.A.P 인터뷰 소개</p>
<p>T.A.P 인터뷰 시리즈는 기술(Technology), 예술(Art), 철학(Philosophy)의 영어 첫 단어를 이은 것으로, 이 세가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시대 리더들의 이야기를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인터뷰들이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tap)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생각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본 인터뷰의 주인공과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께서는 아래 댓글로 질문과 의견을 달아주세요.</p>
<p>또한 주변에 인터뷰 주인공으로 추천하실 만한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본 블로그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마련된 추천 양식을 통하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곳에 올라온 인터뷰는 블로그를 정기구독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됩니다.</p>
<p>T.A.P 인터뷰가 전달되는 현재 구독자의 정확한 규모는 우측의 이메일 구독 메뉴에 나타난 숫자(팔로워)를 확인하세요.</p></blockquote>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t-a-p-%ec%9d%b8%ed%84%b0%eb%b7%b0/%ea%b8%b0%ec%88%a0-technology/'>기술 : Technology</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t-a-p-%ec%9d%b8%ed%84%b0%eb%b7%b0/'>T.A.P 인터뷰</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b%8b%88%ec%9e%90%eb%93%9c/'>니자드</a>, <a href='http://shinlabs.com/tag/%ea%b3%b5%ec%83%81%ec%a0%9c%ec%9e%91%ec%86%8c/'>공상제작소</a>, <a href='http://shinlabs.com/tag/it/'>IT</a>, <a href='http://shinlabs.com/tag/%ec%82%bc%ec%84%b1/'>삼성</a>, <a href='http://shinlabs.com/tag/%ec%8a%a4%eb%a7%88%ed%8a%b8%ed%8f%b0/'>스마트폰</a>, <a href='http://shinlabs.com/tag/%ec%95%88%eb%b3%91%eb%8f%84/'>안병도</a>, <a href='http://shinlabs.com/tag/%ec%95%a0%ed%94%8c/'>애플</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8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8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8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8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8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8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8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8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8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8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8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841/"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841/"><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841/"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841&#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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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前 멘사 회장과 풀어보는 영재교육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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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0 May 2012 22:30:58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category><![CDATA[철학 : Philosophy]]></category>
		<category><![CDATA[T.A.P 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멘사]]></category>
		<category><![CDATA[지형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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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번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 이어서 오늘 인터뷰에서는 지형범님을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형범 선생님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면,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그 후 컴퓨터 분야에 계셨습니다. (엘지전자, 한국휴렛팩커드, 인성정보, 페이지원, 한국정보공학 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컴퓨터 기기에 한글을 이식하는 일을 주도한, 1 세대 컴퓨터 엔지니어라고 할 수 있으며, 이후 정보통신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후 1996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823&#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5/korea-univiersity.jpg"><img class="alignleft size-thumbnail wp-image-837" title="korea univiersity"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5/korea-univiersity.jpg?w=100&h=150" alt="" width="100" height="150" /></a>지난 번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 이어서 오늘 인터뷰에서는 지형범님을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형범 선생님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면,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그 후 컴퓨터 분야에 계셨습니다. (엘지전자, 한국휴렛팩커드, 인성정보, 페이지원, 한국정보공학 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컴퓨터 기기에 한글을 이식하는 일을 주도한, 1 세대 컴퓨터 엔지니어라고 할 수 있으며, 이후 정보통신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후 1996 년도에 한국에 상륙한 멘사에 합류하여, 초대 사무국장과 4기, 5기 회장을 역임했고, 2005 년도에 한국 멘사가 국제 멘사의 정회원국으로 승격하게 될 때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분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영재 교육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p>
<p>그럼 첫 질문으로, 지형범 선생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멘사&#8217;라는 단체인데요, 멘사에 대해 해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p>
<blockquote><p>멘사는 1946 년에 영국에서 시작하여 현재 66 년의 역사를 통해 발전 중에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1996 년 40 년 만에 상륙했으며, 비교적 짧은 역사에 비해 매우 빠르게 발전한 조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멘사는 현재로서는 동호회 연합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한국 사람들의 지능 지수가 유난히 높고, 학문적인 수월성에 대한 사회적인 쏠림 현상이 있어서 독특한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p></blockquote>
<p>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p>
<blockquote><p>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 개 국가에 회원이 있으며, 50 개 국가에 국가 조직이 존재하는 상당한 수준의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세계 멘사 회원들은 그 특성상 외국 문화나 외국인과의 교류에 대해 매우 적극적입니다. 호기심이 강하고, 외국어나 문화에 대한 습득 능력이 매우 뛰어남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면 멘사 네트워크는 민간 외교의 장으로 큰 역할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동시에 멘사 회원은 기본적으로 외국에 나가서 쉽게 친구를 만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것과 같습니다. 지능 지수와 영재에 대해서는 많은 편견과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영재 아동들은 그들에게 적합한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 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  멘사 네트워크 청소년과 영재 아동들에게 매우 독특하고, 경제적이고 이상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p></blockquote>
<p>현재 영재 교육 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십니다. 영재 교육이란 무엇인가요.</p>
<blockquote><p>영재에 대한 왜곡된 관념과 편견이 실제로 있습니다. 학술적으로 영재는 상위 2 % 의 높은 지적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분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가진 관념과는 달리 아주 희소한 존재가 아닙니다. 상당히 많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 나라 인구 5 천만명 중 100 만명이 영재입니다.  우리 나라 전체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힌다던가, 전세계에서 100 명 안에 드는 희귀하고 엄청난 능력을 갖춘 천재가 아닙니다.</p></blockquote>
<p>일반적인 인식과는 조금 거리가 있군요. 천재는 아니란 말씀이시군요.</p>
<blockquote><p>희귀하고 천재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사람들이 가진 잠재력은 상당합니다. 평균적인 사람들에 비해 지적인 잠재력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수준보다 매우 높습니다. 예를 들어, 6-7 세 이전에 초등학교 교과목에서 추구하는 수준을 쉽게 능가합니다. 체계적으로 지도할 경우, 어렵지 않게 미적분 이론을 소화할 수도 있습니다. 어휘력이 쉽게 2-3 천개 수준에 도달하며, 외국어 습득도 매우 쉽게 할 수 있습니다.</p>
<p>그럼에도 그들의 능력을 잘 개발되지 못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교 환경에서 남들이 이해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습니다. 본인 뿐 아니라 그 가족들 전체가 어려움을 공유합니다. 우리 사회가 매우 경쟁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영재들에 대해서는 매우 야박한 태도를 가집니다. 스스로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영재는 진짜 영재는 아니라는 생각, 실패한 영재들까지 배려하고 잠재력을 살려 주기에는 학교가 가진 여력이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p></blockquote>
<p>우리나라 공교육이 갖고 있는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서 선생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p>
<blockquote><p>우리 나라 뿐 아니라 어느 나라나 공교육에는 일정한 어려움도 있고 한계도 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요소는 과감한 개혁이 불가피 합니다.</p>
<p>(1) 핀란드 교육에서 제시된 개념에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지적 발달과 정서와 인격적인 성숙에는 발달 속도에서 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서 발달과 인격적 성숙을 기준으로 교실 강의를 시작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정책 전환입니다. 일률적으로 육체적 나이로 교실 강의가 시작되는 것은 많은 교실 수업에서의 어려움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적 발달 속도에는 개인차가 매우 크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월반과 수준별 이동 수업, 과목 선택제도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합니다.</p>
<p>(2) 현재의 커리큘럼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지적 발달과 자질을 보여주는 한국 학생들에게는 지나치게 낙후된 측면이 실제로 있습니다. 하지만 커리큘럼의 일률적인 속진은 많은 부작용이 촉발되게 되므로, 보다 유연한 월반제와 다양한 평가 시스템 하에서 학생과 부모들의 선택 폭이 넓혀져야 합니다.</p>
<p>(3) 무엇보다 큰 문제는 학교와 교실, 교사 자격 자체가 하나의 권력이나 기득권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대학 서열화와 학벌이라는 단일화된 평가 자체가 사회적으로 공고화되어 있고, 교육의 질과 교육 활동이 모두 대학 입시에 종속됨으로써 이에 불리한지 유리한지가 교육적 가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제도나 교육 기관, 교육 정책이 모두 이에 따라 대단히 경직되어 있어서 개선점을 찾아 나가는 과정 자체가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적 인식과 고정 관념은 몇 사람의 노력으로 개선되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정책적인 틀이 확고한 교육 철학에 근거하여 정권의 교체와 상관 없이 일관된 틀과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p>
<p>(3-1) 정치 지도자들이 우리 사회에 있다면 교육 문제에 관해서는 정치적 득실에서 벗어나 합의점을 도출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권 향배에 따라서 흔들리지 않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합니다.</p>
<p>(3-2) 기존의 교육 체계가 문제가 많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어떤 시스템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다수의 합의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다양한 교육 실험이 진행될 수 있는 유연화된 교육 정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교육청이 학교와 학원, 사교육을 규제 통제하고 있는 현행 체제에 일정한 자율화와 자유를 부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안 학교, 홈스쿨링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검정 고시 제도의 시행, 학력에 대한 평가 표준에 있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많은 규제 철폐가 필요합니다. 학부모들이 일정 규모 이상 새로운 대안 교육 기관을 구성할 경우, 학교에 상응하는 지원이 원활히 되도록 해야 합니다. (챠터 스쿨 제도)</p>
<p>(3-3) 수학능력평가시험으로 상징되는 국가 공인 학력 제도가 좀더 전향적으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엄격한 관리 하에 시험 응시에 대한 여러 가지 옵션이 다양화되어서 학생들이 자신의 계획에 따라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객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p></blockquote>
<p>그럼, 현재 선생님이 준비하시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p>
<blockquote><p>제가 준비하고 개척하고자 하는 분야는 고통 받는 영재들이 행복한 유년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가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며, 다소 자세하게 나눠서 설명하면 다음의 세가지입니다.</p>
<p>첫째, 영재와 영재 가족들이 자신들이 가진 잠재력이 얼만큼 큰 것인지 올바르게 명확히 이해하도록 하는 것 (영재성 발견)</p>
<p>둘째, 영재를 편견으로부터 보호하고 잠재력을 개발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도록 돕는 것, 영재 개념에 대한 사회적 통념에서 바꿔야 할 것들을 적극적으로 바꿔 나가는 노력 (보호 후견 advocacy)</p>
<p>셋째, 영재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가지고 지도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Golobal Leadership)</p></blockquote>
<p>이런 교육 사업에 대한 생각은 언제부터 하셨나요?</p>
<blockquote><p>대학 시절, 야간 학교 운영을 시작하여, 약 12 년간 관여했던 적이 있습니다. (1979-1991) 70 년대 10 26 박정희 저격 사건 이후 한국은 격동의 정치 시절을 겪었는데, 암울하던 5 공화국 시대에서 6 공화국 시대를 거치면서 교육에 대해 남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직장인으로 벤쳐사업가로 사업 책임자로 살면서도 교육에 대한 꿈은 늘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멘사 가입 후 영재들이 처한 상황이 또한 교육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08 년 퇴직한 이후, 이 분야에서 내가 해야 될 일이 있다는 것을 절감하면서 상담과 멘토링을 시작했는데, 과연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p></blockquote>
<p>교육 사업이라면 비영리적인 것이라는 인식을 가집니다.</p>
<blockquote><p>물론 궁극적으로 교육이 수익 사업으로 인식되거나 이용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하지만, 이상적인 교육 이념을 제시하고, 그런 이념을 위해 묵묵히 자원 봉사하는 교육가의 삶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는 우리가 처한 국제 환경이 그다지 녹녹치 못 하다고 봅니다. 한국이 가진 것이란 것이 결국 인적 자원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p>
<p>실제로 인적 자원은 훌륭하지만, 이런 자원을 국제적인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인프라가 필요하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와 재투자가 필요하다고 봅니다.</p>
<p>비영리적 운영에 집착해서 순수한 이념이나 모델 제시에만 국한하고 싶지 않습니다. 실제로 교육 사업으로 크게 성장한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기업과의 협력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p></blockquote>
<p>수많은 교육가와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데도 새로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p>
<blockquote><p>물론 훌륭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500 여 가족과 상담하면서 고통 받고 있는 가족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이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관은 없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우선 많은 가족들이 아이가 학교에서 적응이 안 되고, 고통을 받는 것이 영재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너무 우수해서 학교 생활이 지루하고 전혀 도전적이지 못 하다는 것이 원인이 되고 있음에도 오히려 학생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복합적 원인이 존재하고 있지만, 자율적인 독서 학습과 멘토링을 통해 매우 효율이 높고 만족도가 높은 학습을 경험하는 실제 사례들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실증하고 있습니다.</p></blockquote>
<p>그렇다면 새로운 프로그램의 특징은 무엇인가요?</p>
<blockquote><p>어떤 의미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학생들에게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요체입니다. 진도와 과목 그리고 학습 과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 주고, 교실에서의 집단 강의식 수업에서는 많은 시간을 자유롭게 해 주는 것입니다. 영재들은 평균적인 학생들보다 자기가 선택한 주제에 대한 몰입 강도가 월등히 높습니다.</p>
<p>몰입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제공하면, 놀라운 성과물들을 아주 쉽게 만들어 냅니다. 과목과 진도, 주제 설정은 멘토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주기적으로 토의하여 결정하고, 그 산출물에 대한 리뷰와 새로운 주제를 만들어 나가는 방식입니다. 대학원이나 MBA 과정에서 적용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훨씬 어린 학생들에게 적용한다는 것이 특이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큰 성과를 볼 수 있습니다.</p></blockquote>
<p>어떻게 들으면 멘토링 만으로 충분한 학습이 가능하다는 주장처럼 들립니다.</p>
<blockquote><p>그렇습니다. 전체 학생 중 약 2% 정도의 영재들은 집단 강의의 필요성이 대단히 낮습니다. 특히 또래 집단과의 큰 갭이 있어서 그런 강의에 묶어 놓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일 뿐 아니라, 많은 경우 정서적인 압박으로 작용하여 정서적 교란과 분노를 지속적으로 유발합니다. 멘토링과 자율 학습을 통해 훨씬 많은 학습적 효과를 거둘 뿐 아니라 정서적 발달과 품성 개발이 가능한데, 왜 이런 아이들에게는 부작용이 많은 집단 강의를 강요해야 하겠습니까?</p>
<p>물론 멘토 선생님과 특별 주제에 대한 특강은 다양하게 제공되어야 합니다.하지만 기본적인 학습은 자율적인 독서와 멘토링, 그리고 보고서 작성, 발표와 토론으로 연결되어 국제적인 학술대회에서도 자기 주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조기에 개발하고 경험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p></blockquote>
<p>하지만 그런 교육 방식에는, 사회성 학습이 과제일 것 같습니다? 특히 인내심과 같은 기본적인 태도의 습득은 전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p>
<blockquote><p>물론입니다. 하지만 전체 학생 중에서 2-3 퍼센트의 아이들에게는 고등학생을 붙잡아 놓고 매일 4-5 시간 씩 텔레토비 시청을 강요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설마 그럴까 싶죠? 하지만 하루 이틀이 아니고 매일 이런 상황은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p>
<p>이런 영재들도 종교를 가진 경우 한 두 시간의 종교 집회에서는 스스로 경건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초등학교 과정을 한 두 해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초등학교에서 학습해야 될 내용을 이미 숙지한 학생에게 육 년간 맞지 않은 커리큘럼에 발목이 잡히게 한다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가 되는 동시에 학생에게는 지옥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p>
<p>6 년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습니다. 그 기간 동안 지적인 자극이나 도전을 전혀 받지 못 한 상태에서 한참 자라나는 신체와 정신적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을 일정한 공간 안에 가둬놓은다는 것은 큰 고통이 된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단지 어린 아이의 몸과 권리 밖에 가지지 못 하기 때문에 그에 상응한 대우를 받지 못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남다른 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일관되게 증명하지 못 하면 이들은 계속 자신의 지적 수준과는 턱없이 모자란 대우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들의 인내력을 고갈시키고 점차 내적 분노에서 괴로움을 겪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정서적 위기 속에서 이들은 또 다른 오해에 시달리게 됩니다. 비사회적이고, 지나치게 과민하게 주변에 반응하며 분노에 찬 상태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정서적인 성장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p></blockquote>
<p>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p>
<blockquote><p>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영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영재와 영재의 가족들이 이런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도 사이트에서는 거의 매일 새로운 가족들이 도움을 구하기 위해 찾아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10 년간 거의 똑같은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지능 검사 결과를 믿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영재인지 모르겠으며, 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가 먼저입니다.  아이의 특성과 그에 따른 결과라는 것을 여러 가지로 설명하면 납득을 합니다. 하지만 금방 다시 아이의 영재성에 대해 회의하게 됩니다.</p>
<p>그만큼 사회적 편견의 압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커뮤니티가 자라나고 그 안에서 문제아였던 것으로 지목 받던 아이가 밝게 변하는 것을 보고 점차 놀라운 잠재력을 발현하기 시작하게 되면서 사회적 인식의 변화도 가속화될 것으로 믿습니다. 사이트를 개선해서 좀 더 접근하기 쉬운 곳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커뮤니티의 저변을 확대하고, 교육 기업들의 후원도 강화해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현장 학습 활동을 강화하고 상담과 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려고 합니다.</p></blockquote>
<p>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을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p>
<blockquote><p>학생들은 현행 교육 제도에 대하여 많은 문제점을 실제로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교육 제도란 인류 역사상 언제든지 만족스러운 적이 없었습니다. 불합리하고, 불공정하고, 모순이 많고, 통제가 많고 권위적이고 억압적이었습니다.</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학교나 여러 가지 교육 지원 정책들은 불과 한 세대 전만 해도 매우 부러운 특혜에 해당합니다.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 정책과 제도는 끊임없이 보완되거나 개혁되어야 하겠지만, 지금 학교와 제도를 전면 부인하거나 비판할 수 만 없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도 교육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거나 그 부작용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p>
<p>학생이나 학부모는 사실 교육 비전문가이면서 그들은 다른 제도나 다른 교사나 학교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좋은 것인지 평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한국이 지금 만큼이라도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상당 부분 교육의 성공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좀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할 수 있지만, 우리가 최악의 교육 제도 하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디 현 제도 하에서도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허비하지 않길 바랍니다. 단지 자신의 잠재력이 유난히 많은데도 지금의 제도가 그것을 억압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다른 방식의 교육 과정을 찾아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고민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고, 같이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노력을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p></blockquote>
<p>귀한 시간 내주신 지형법 선생님께 깊은 감사말씀 드립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서 많은 학부모, 학생분들이 그동안 영재교육에 대해서 궁금증을 해소했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인터뷰는 마치겠습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는 정말 놀랄만한 분을 모실 계획입니다.</p>
<blockquote><p>T.A.P 인터뷰 소개</p>
<p>T.A.P 인터뷰 시리즈는 기술(Technology), 예술(Art), 철학(Philosophy)의 영어 첫 단어를 이은 것으로, 이 세가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시대 리더들의 이야기를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인터뷰들이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tap)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생각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본 인터뷰의 주인공과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께서는 아래 댓글로 질문과 의견을 달아주세요.</p>
<p>또한 주변에 인터뷰 주인공으로 추천하실 만한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본 블로그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마련된 추천 양식을 통하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곳에 올라온 인터뷰는 블로그를 정기구독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됩니다.</p>
<p>T.A.P 인터뷰가 전달되는 현재 구독자의 정확한 규모는 우측의 이메일 구독 메뉴에 나타난 숫자(팔로워)를 확인하세요.</p></blockquote>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t-a-p-%ec%9d%b8%ed%84%b0%eb%b7%b0/%ec%b2%a0%ed%95%99-philosophy/'>철학 : Philosophy</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t-a-p-%ec%9d%b8%ed%84%b0%eb%b7%b0/'>T.A.P 인터뷰</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b%a9%98%ec%82%ac/'>멘사</a>, <a href='http://shinlabs.com/tag/%ec%a7%80%ed%98%95%eb%b2%94/'>지형범</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82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82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82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82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82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82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82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82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82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82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82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82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82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823/"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823&#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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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 잊어서는 안될 ESD사건 : 대한의사협회장 노환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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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5 May 2012 22:30:24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category><![CDATA[기술 : Technology]]></category>
		<category><![CDATA[T.A.P 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ESD]]></category>
		<category><![CDATA[노환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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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 인터뷰의 가장 첫 시간에 모신 분은 제37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입니다. 노환규 회장은 연세대 의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흉부외과 전문의로, 연세대 심장혈관센터 전임의,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AK존스의원 원장, (주)핸즈앤브레인 창업대표이사 등을 두루 지냈습니다. 또한 현재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노환규 회장은 작년의 ESD 사건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우리나라 의료계의 불합리한 단면을 재조명하였습니다. 이번 5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792&#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justify;">오늘 인터뷰의 가장 첫 시간에 모신 분은 제37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입니다. 노환규 회장은 연세대 의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흉부외과 전문의로, 연세대 심장혈관센터 전임의,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AK존스의원 원장, (주)핸즈앤브레인 창업대표이사 등을 두루 지냈습니다. 또한 현재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노환규 회장은 작년의 ESD 사건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우리나라 의료계의 불합리한 단면을 재조명하였습니다. 이번 5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의 활약을 기대하며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p>
<p style="text-align:justify;">최근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써 이른바 &#8216;ESD 사건&#8217;를 떠올리자는 말씀을 하셨는데, ESD라는 것이 일반인 입장에서는 다소 생소하기도 합니다. ESD란 무엇인지요.</p>
<blockquote><p>ESD(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란 내시경을 이용하여 점막 아래 부분을 박리함으로써 식도암이나 위암, 혹은 대장암의 초기 상태를 배를 여는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시술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가수 김태원이 조기 위암을 개복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수술을 받음으로써 유명해진 시술입니다. 이 시술은 대형병원 중심으로 이뤄졌고, 시술의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었지만 재료비를 포함하여 200~300만원 사이였습니다.</p></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그런데 그것이 왜 문제가 되었던 것인지요.</p>
<blockquote><p>지난 2011년 9월 1일을 기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시술에 보험을 적용하였습니다. 이른바 급여화를 한 것입니다. 일본은 시술이 보험적용이 되면 환자의 부담이 적어져서 의사들이 반기는 반면, 우리나라는 의사들이 반발합니다. 진료수가를 원가 이하로 책정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의사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이 시술에는 병변부위를 절제하는 절제용 나이프가 소모품으로 필요했는데 30~40만원에 공급 받던 나이프의 가격은 9만5천으로 결정되었고, 기타 소모품과 의사들의 행위료는 모두 합하여 21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즉, ESD가 급여화되면서 총액이 30만 5천원이 되어 원래 받던 진료수가의 1/6~1/10을 받게 된 것입니다.</p></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얼핏 듣기에도 현실적이지 못한 정책인 것 같습니다. 쉽게말해 재료비도 안나온다는 말이군요. 그리고 보통 시술에는 여러명의 의료인들이 함께 협업하는데 인건비 책정도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p>
<blockquote><p>ESD는 숙련된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이 약 2시간 집중해서 시술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시술입니다. 그런데 부대비용을 포함하여 그 인건비가 21만원으로 책정된 것입니다. 문제는 그 뿐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식도/위/대장의 조기암이 모두 시술 대상이 될 수 있었는데 급여화가 되면서 식도와 대장의 조기암을 시술하는 것은 금지가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위암도 직경이 반드시 2cm 이내가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직경이 2.1cm인 위암에 대해 의사가 내시경 시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도, 그것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것은 불법이 된 셈입니다.</p></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위암이 있어서 치료를 하는데도 불법이 된다는 것이군요. 의사들의 격렬한 반발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p>
<blockquote><p>금전적 손해를 강요하는 원가 이하의 비용 책정과 시술의 적응증을 축소한 조치에 대해 의사들은 크게 반발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뿐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의사들은 초기에 항의만 했을 뿐 시술을 중단하지도 않았고 곧 잠잠해졌습니다. 조기식도암과 조기대장암 환자에 대하여 내시경 시술을 못하게 되었는데도 의사들은 더 이상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수일 내에 항의를 포기하고 시술을 계속했습니다. 의사들은 의사는 시술을 중단할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의사들은 시술의 수가가 원가에 못미치면 불필요한 검사의 남발 등 다른 편법이나 불법을 통해 원가를 보전하는데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시술을 중단하지 않았던 것입니다.</p></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8216;의사들은 시술을 중단할 수 없다.&#8217;는 말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사실상 매듭지어진 것인가요.</p>
<blockquote><p>그러나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절제용 나이프를 공급하는 올림푸스 회사에서 급여화가 된지 일주일만에 “우리는 손해를 강요받을 수 없다”고 선언하면서 나이프 공급을 중단하고 병원에 공급된 나이프를 거두어들인 것입니다.</p></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시술 재료가 없는데 의사들은 어떻게 시술을 이어갔습니까.</p>
<blockquote><p>재료가 공급되지 않으니, 시술이 중단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암 환자들의 마음은 조급한데, 대형병원들에서 모두 시술이 중단되었고 중단 하룻만에 큰 사회적 논란이 되었습니다. 공중파 9시 뉴스에 ESD사건이 등장하고 문제의 원인들이 다루어지고 조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조용히 넘어갈 줄 알았던 일이 국민들의 관심을 받자 축소되었던 적응증의 문제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p></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언론에서도 다뤘다니, 일이 많이 커졌겠습니다.</p>
<blockquote><p>처음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서서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국민들의 거센 저항이 있자 정부는 뒤로 물러섰습니다. 시술 중단 3주 만에 정부는 행위수가를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려주었고, 절제용 나이프 가격은 9만5천원에서 20만원 이상으로 두배 이상 인상했습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변화는 바로 적응증의 확대가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위암 뿐 아니라 식도암과 대장암도 조기암의 경우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p></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회장님도 환자 앞에서는 소탈한 한 사람의 의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치료 적용 범위인 적응증의 확대에 가장 큰 의미를 두시는 것을 보니까요. 그럼 이 문제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p>
<blockquote><p>결국 절제용 나이프를 공급하던 올림푸스 사가 원가 이하로 공급할 수 없다며 소모품 공급을 중단함으로써 만족하지는 않지만 수가 조정이 이뤄졌고, 가장 중요한 ‘적응증의 확대’가 이뤄졌습니다. 의사들이 했어야 할 일을 의료기상이 해낸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서, 올림푸스 사장이 대한의사협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웃지못할 부끄러운 말도 나왔습니다.</p></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현재 대한의사협회장으로 계신데 이 사안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전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p>
<blockquote><p>의사들은 이 일을 두고, 정말로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5월 9일 각과개원의사회 대표자들과의 회의에서 포괄수가제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ESD사건을 예로 들면서 포괄수가제의 저지를 위해 함께 행동으로 동참할 의지가 있는가에 대해 물어보았고, 그럴 각오가 되어 있을 때에만 포괄수가제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명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과개원의사회 대표자님들은 만장일치로 포괄수가제에 대한 전면반대를 결정하셨으며 이것은 지난 5월 12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에서도 추인받았습니다.</p>
<p>말로만 하는 반대는 아무런 힘을 갖지 못합니다. 잘못된 의료제도가 국민의 건강을 훼손하는 것을 막아내는 것은 의사들의 사명입니다. 그 일을 의사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 맡기지 맙시다. 더 이상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말고, 행동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p></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귀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3년 남은 임기동안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활동 해주시길 기대합니다.</p>
<p style="text-align:justify;">다음 이메일 인터뷰의 주인공은 지형범 선생님입니다. 한국 멘사 초대 사무국장과, 4~5대 회장을 역임한 분으로,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 예정입니다. 다음 인터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우측 상단의 이메일 구독에 이메일을 등록해 주세요.</p>
<blockquote><p>T.A.P 인터뷰 소개</p>
<p>T.A.P 인터뷰 시리즈는 기술(Technology), 예술(Art), 철학(Philosophy)의 영어 첫 단어를 이은 것으로, 이 세가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시대 리더들의 이야기를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인터뷰들이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tap)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생각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본 인터뷰의 주인공과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께서는 아래 댓글로 질문과 의견을 달아주세요.</p>
<p>또한 주변에 인터뷰 주인공으로 추천하실 만한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본 블로그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마련된 추천 양식을 통하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곳에 올라온 인터뷰는 블로그를 정기구독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됩니다.</p>
<p>T.A.P 인터뷰가 전달되는 현재 구독자의 정확한 규모는 우측의 이메일 구독 메뉴에 나타난 숫자(팔로워)를 확인하세요.</p></blockquote>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t-a-p-%ec%9d%b8%ed%84%b0%eb%b7%b0/%ea%b8%b0%ec%88%a0-technology/'>기술 : Technology</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t-a-p-%ec%9d%b8%ed%84%b0%eb%b7%b0/'>T.A.P 인터뷰</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sd/'>ESD</a>, <a href='http://shinlabs.com/tag/%eb%85%b8%ed%99%98%ea%b7%9c/'>노환규</a>, <a href='http://shinlabs.com/tag/%eb%8c%80%ed%95%9c%ec%9d%98%ec%82%ac%ed%98%91%ed%9a%8c/'>대한의사협회</a>, <a href='http://shinlabs.com/tag/%eb%8c%80%ed%95%9c%ec%9d%98%ec%82%ac%ed%98%91%ed%9a%8c%ec%9e%a5/'>대한의사협회장</a>, <a href='http://shinlabs.com/tag/%ec%9d%98%eb%a3%8c%ea%b3%84/'>의료계</a>, <a href='http://shinlabs.com/tag/%ec%9d%98%ec%82%ac/'>의사</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79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79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79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79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79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79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79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79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79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79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79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79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79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792/"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792&#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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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뷰 시리즈를 시작하며&#82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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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5 May 2012 22:25:30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category><![CDATA[T.A.P 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인터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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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의학의 발전 덕분에 인류의 수명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배워야 할 정보의 증가 속도에는 그보다 더 빠르다. 일례로, 구글 회장인 에릭 슈미트에 따르면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후 2003년까지 만들어진 정보량이 5엑사바이트인데, 지금은 이틀마다 그만큼의 데이터가 새로이 생산되고 있다&#8217;고 한다.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는 우리가 항상 새롭게 배워야 할 운명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800&#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justify;">의학의 발전 덕분에 인류의 수명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배워야 할 정보의 증가 속도에는 그보다 더 빠르다. 일례로, 구글 회장인 에릭 슈미트에 따르면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후 2003년까지 만들어진 정보량이 5엑사바이트인데, 지금은 이틀마다 그만큼의 데이터가 새로이 생산되고 있다&#8217;고 한다.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는 우리가 항상 새롭게 배워야 할 운명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인류의 수명은 점차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습득해야 할 정보의 증가 속도는 그것을 압도하기에 우리는 점점 무력감에 시달리는 것이 사실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그렇다면 우리가 이런 무력감을 극복하고 명확한 시야와 지혜를 유지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쌓은 경험과 지식을 흡수하여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다. 간접경험을 통하여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노력과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언젠가 나의 멘토 중 한명은, 나에게 멘토의 역할에 대해 스스로를 &#8216;늙은 개&#8217;에 비유하며 설명한 적이 있다. 나 또한 그 비유를 기억나는대로 재구성하여 여기 소개한다.</p>
<blockquote><p>늙은 개의 비유</p>
<p>몸에 털이 수북히 난 늙은 애완견이 있었다. 어느 날 그 애완견은 주인을 따라서 아프리카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늙은 개는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주인을 비롯한 일행이 이미 떠나고 혼자 남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처음 접하는 야생의 환경에 홀로 남겨 공포에 떨고 있던 그 늙은 개는 멀리서 표범 한마리가 자신을 저녁거리로 삼기위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그때 그 늙은 개는 옆에 널부러져 있는 죽은 동물들의 뼈를 보았다. 그리고 그 뼈를 물어 뜯는 척 하며 표범이 들리게 외쳤다.</p>
<p>&#8220;아! 역시 고기는 표범 고기가 맛있어. 어디 더 없나.&#8221;</p>
<p>이 소리를 들은 표범은 순간 흠칫했다. 이 털 많은 늙은개가 사실 그냥 개가 아니라 이상한 괴물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는 발길을 돌렸다. 한편, 그 광경을 처음부터 지켜보던 원숭이는 표범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다.</p>
<p>&#8220;표범아. 넌 속았어. 저 늙은 개는 사실 그냥 개인데 너를 겁주려고 연기하고 있는거야.&#8221;</p>
<p>그 말을 들은 표범은 속았다는 사실에 화가나서 원숭이에게 자기 등에 올라타라고 하고 같이 늙은 개를 잡으러 가자고 하였다.</p>
<p>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던 늙은 개는 멀리서 아까 그 표범이 등에 원숭이를 태우고 달려오는 광경을 보고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 크게 당황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하더니 아까처럼 뼈를 물어뜯는 척하며 더 큰 소리로 외쳤다.</p>
<p>&#8220;아. 이놈의 원숭이가 표범 한마리 꼬셔온다더니 왜이리 늦는거야. 배고파 죽겄네.&#8221;</p></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어떠한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반드시 돌파할 방법은 있다는 불굴의 의지다. 스스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그 누구도 해칠 수 없다. 또한 그 돌파력은 저 &#8216;늙은 개&#8217;가 보여준 것 처럼 한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번 세번도 가능하다. 그리고 그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다른 이들의 경험은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다.</p>
<p style="text-align:justify;">그래서 나는 이제껏 내가 살아오면서 만나온 내 주변의 분들을 시작으로 한 분 한 분 정중히 섭외하여 다양한 소재로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우리 각자가 아직 갖지 못한 새로운 생각을 접하고 또 각자의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분들은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남이 대신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하고 있는 분들로서 우리가 평소 쉽게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그렇다. 나는 우리 직원들 또한 이들처럼 &#8216;남이 대신할 수 없는&#8217;, &#8216;유일한&#8217; 그 누군가가 되길 원한다. 그래서 이 인터뷰 시리즈를 시작한다.</p>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t-a-p-%ec%9d%b8%ed%84%b0%eb%b7%b0/'>T.A.P 인터뷰</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c%9d%b8%ed%84%b0%eb%b7%b0/'>인터뷰</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80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80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80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80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80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80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80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80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80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80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80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80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80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800/"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800&#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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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확한 영어 표현을 찾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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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8 Jan 2012 23:30:45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category><![CDATA[IT]]></category>
		<category><![CDATA[아이디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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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요즈음에는 어느 직종에서 어떤 업무를 보든 영어로 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필수적인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인터넷의 보편화와 더불어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영어로 제공되는 사이트의 비중이 78%에 이른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영어를 사용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독해 혹은 작문일 것인데, 독해야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사전을 활용하면 어느정도 그 어려움이 해소되지만,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698&#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justify;">요즈음에는 어느 직종에서 어떤 업무를 보든 영어로 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필수적인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인터넷의 보편화와 더불어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영어로 제공되는 사이트의 비중이 78%에 이른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영어를 사용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독해 혹은 작문일 것인데, 독해야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사전을 활용하면 어느정도 그 어려움이 해소되지만, 작문의 경우는 그렇게 쉽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특히 이메일을 주요 업무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 정확한 영어표현에 대한 필요성은 크다고 하겠다. 정확치 못한 표현을 사용하게 되면 모니터 저편에서 당신의 글을 읽을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신뢰도가 깎이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정확한 영어 표현을 쓰는 것은 나와 이 글을 읽고 있을 비영어권의 한국인에게는 특히나 어려운 문제이다. 특히 어순 등이 달라서 한국인에게 영어 작문은 특히나 어렵다. 또한 실제로 가장 흔하게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는, 어느정도 영어로 표현할 수는 있겠는데, 과연 이표현이 맞는지 저표현이 맞는지 두어개의 후보군을 놓고 망설이게 되는 경우이다. 나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오랜시간 고민하였고 특히 영어 논문을 집필하는 과정을 통하여 터득한 방법이 있어서 우리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p>
<p style="text-align:justify;">좋은 아이디어의 경우 기존에 흔히 사용되는 소재를 적절히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고 나는 생각한다. 여기서 소개할 영어 표현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구글 검색의 일부 기능을 활용하여 영어 표현의 정확성을 판별하는 방법을 고안해 보았다.</p>
<p style="text-align:justify;">구글 검색 엔진에는 연산자(Operator)라는 것이 있다. 흔히 고급 검색이라고 하여 검색에 조금 더 세부 조건을 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 연산자 가운데 큰따옴표(&#8220;&#8221;)가 있는데, 이것이 영어 표현의 정확성 평가를 위해 서 활용할 연산자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구글 검색을 할 경우 사용자가 실제로 원하는 검색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해당 단어(특히 두 어절 이상으로 된 단어)만을 검색결과로 보여주지는 않는데, 해당 단어의 앞뒤로 큰따옴표를 추가한다는 것은 그 단어가 정확히 그순서 그대로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들어간 검색 결과를 찾는다는 것을 의미한다.</p>
<p style="text-align:justify;">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p>
<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1/22google-operators22-google-eab280ec8389.pn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99" title="%22google operators%22 - Google 검색"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1/22google-operators22-google-eab280ec8389.png?w=630" alt=""   /></a></p>
<p style="text-align:justify;">위의 경우에는 &#8220;google operators&#8221;라는 단어가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그 순서 그대로 들어간 검색 결과들을 나열해준다. 즉, 큰 따옴표를 활용하게 되면 정확히 그 구문이 들어간 결과를 낼 수 있다. 이때 검색 결과의 상단에는 해당 결과가 포함된 웹페이지의 갯수가 나오게 되고, 이 값을 비교하여 해당 영어 표현이 정확한 것인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p>
<p style="text-align:justify;">예를 들어 앞서 찾아본 구글 연산자를 의미하는 &#8220;google operators&#8221;에 advanced 라는 단어를 넣어서 &#8220;google advanced operators&#8221;를 검색한다고 해보자. 그 결과는 이렇게 나올 것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1/22google-advanced-operators22-google-eab280ec8389.pn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0" title="%22google advanced operators%22 - Google 검색"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1/22google-advanced-operators22-google-eab280ec8389.png?w=630" alt=""   /></a></p>
<p style="text-align:justify;">일반적으로 단어의 길이가 길면 길수록 검색결과는 적어지지만, 이 경우는 연산자라는 것이 보통 고급(advanced) 검색에서 활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이 발견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다고 여기는 것일지라도 실제 검색을 통해서 더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표현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물론 이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많이 쓰는 표현이라고 표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런 오류를 줄이고자 고민을 하였는데 그 답을 학술 검색(구글 스콜라)에서 찾을 수 있었다. 구글 스콜라는 논문과 서적을 비롯한 학술 문서에 대한 검색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1/google-scholar.pn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1" title="Google Scholar"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2/01/google-scholar.png?w=630" alt=""   /></a></p>
<p style="text-align:justify;">학술 논문이나 서적의 경우 탈고 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치게 된다. 즉, 이미 논문이나 서적으로 출판된 문서에 실린 문장은 신뢰할 수 있는 문장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이경우에도 검색결과 갯수가 표시되며 이 숫자를 비교함으로써 더 정확하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표현을 찾을 수 있다.</p>
<p style="text-align:justify;">사용 빈도가 어떻게 표준의 기준이 될 수 있겠는가 하는 반론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결국 모든 문법책이나 교과서들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들이 정형화가 된 것을 적어놓은 것일 뿐이다. 작년 8월에 국립국어원에서 &#8216;자장면&#8217; 뿐 아니라 &#8216;짜장면&#8217;도 표준어로 인정하기로 하였다는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결국 올바른 표현이란 그것을 쓰는 사람들에 의해서 변화되고 결정지어지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p>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it/'>IT</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c%95%84%ec%9d%b4%eb%94%94%ec%96%b4/'>아이디어</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b%ac%b8%eb%b2%95/'>문법</a>, <a href='http://shinlabs.com/tag/%ea%b5%ac%ea%b8%80/'>구글</a>, <a href='http://shinlabs.com/tag/%ec%97%b0%ec%82%b0%ec%9e%90/'>연산자</a>, <a href='http://shinlabs.com/tag/%ec%98%81%ec%96%b4/'>영어</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69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69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69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69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69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69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69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69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69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69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69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69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69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698/"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698&#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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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title type="html">%22google advanced operators%22 - Google 검색</med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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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title type="html">Google Scholar</med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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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디컬라이즈가 메디컬라이즈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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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6 Jan 2012 08:30:57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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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인생]]></category>
		<category><![CDATA[레오나르도 다 빈치]]></category>
		<category><![CDATA[메디컬라이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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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의 글은 특별히 우리 사원들을 위해서 준비하였다. 우리 사원들은 종종 회사의 이름이 메디컬라이즈가 된 이유에 대해서 궁금함을 느꼈겠지만 아직 명확한 답을 구하신 분은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각자의 바쁜 일과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2012년의 첫주 근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우리 회사가 메디컬라이즈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경위와 그 속에 담긴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660&#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justify;">오늘의 글은 특별히 우리 사원들을 위해서 준비하였다. 우리 사원들은 종종 회사의 이름이 메디컬라이즈가 된 이유에 대해서 궁금함을 느꼈겠지만 아직 명확한 답을 구하신 분은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각자의 바쁜 일과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2012년의 첫주 근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strong>우리 회사가 메디컬라이즈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경위와 그 속에 담긴 나의 철학</strong>을 차근차근 풀어가보고자 한다. 한 사람이 태어나도 그 이름을 짓고자 부모들이 고심하는데, 하물며 수많은 사람들의 모임인 회사의 명칭은 더욱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기에 그 무게감이 더 크다고 할 것이다. 이 글을 통해서 우리 사원들이 무슨 지향점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지, 어떠한 대의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p>
<p style="text-align:justify;">메디컬라이즈의 영문표기이자 우리의 닷컴 도메인인 &#8216;medicalize&#8217;는 동사로서 <a href="http://goo.gl/H0RXJ" target="_blank">어떠한 사안을 의학적 관점으로 해석한다는 의미</a>가 있다. 그리고 그 뜻에는 긍정적 의미 외에도 &#8216;인체 현상을 과도하게 질병의 카테고리로 묶어버리는&#8217; 현대 의학의 부정적인 측면들도 담겨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회사의 이름을 &#8216;메디컬라이즈&#8217;라고 정하면서 이런 지엽적인 의미를 뛰어넘어 <strong>단어의 뜻을 재정의</strong>하고자 하였다. 그 재정의의 핵심은<strong> &#8216;우리 주변을 이루고 있는 세상을 바라봄에 있어서 인체로 부터 배운 지식을 적용한다.&#8217;</strong>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쉬운 예부터 시작하자. 우리가 &#8216;경청 (傾聽)&#8217;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흔히 하는 말 가운데 <strong>&#8216;입은 하나고 귀는 두개다.&#8217;</strong>라는 말이 있다. 하나인 입으로 말을 하는 것보다 두개인 귀로 듣는 것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라는 의미이다. 여기서 우리는 극도로 단순한 해부학적 지식, 즉 입이 하나이고 귀는 두개라는 사실로부터 훨씬 고차원적인 지혜를 이끌어 냈다. 이것이 바로 <strong>&#8216;메디컬라이즈&#8217;적인 사고방식의 좋은 예</strong>다. 이처럼 우리의 인체는 모든 아이디어와 발상의 보고인 것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우리가 초창기에 시작한 의학 상담이 &#8216;의학&#8217; 상담이기 때문에 우리 회사의 이름이 메디컬라이즈가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오히려 그 의학 상담을 설계하면서 녹아들어간, 뇌신경계의 여러가지 지식들의 응용, 즉, 신경전달물질, 피드백, 신경가소성 등을 인터넷이라는 신경계의 복제품에 적용한 그 과정 자체가 메디컬라이즈라는 회사 이름을 정의하는 더 중요한 요소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사실 우리의 몸은 그것을 이루는 가장 기본 단위인 세포 조차도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지금부터 나열할 세포의 몇몇 특징들은 메디컬라이즈적인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p>
<ul style="text-align:justify;">
<li><strong>협동심</strong> : 우리 인체의 세포들은 세포들의 집합인 인체의 생존과 성장이라는 <strong>합일된 목표</strong>를 위해서 존재한다. 상처가 나면 피부의 세포들은 재빨리 그 부분을 막기 위해 증식하고, 그 피부 세포가 벌어준 시간동안 면역세포가 병균들과 싸워서 결과적으로 우리는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세포 각자들에게 있어서 &#8216;자기중심적&#8217;이라는 개념은 없다. 각 세포들이 &#8216;자기중심적&#8217;이라는 개념을 포기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세포들 각자가 살 수 있는 것이다.</li>
<li><strong>상호소통</strong> : 세포들은 각자의 다른 역할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 온 몸에 퍼져있는 혈관과 신경계를 통해서 수많은 세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몸의 한 부분에서 위험을 감지하면 그 즉시 혈관으로 호르몬이, 신경으로 전기신호가 전달되어 반응한다. 그리고 더 근본적으로 모든 세포가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다. 뇌세포에서 손바닥 표피세포에 이르기까지 형태와 역할은 다르지만 각 세포에는 <strong>동일한 유전자</strong>가 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어떤 세포는 뇌세포가 되고 어떤 세포는 손바닥 표피세포가 된다. 뇌세포와 손바닥 표피세포 가운데 어느것이 더 중요하고 어느것이 덜 중요하다고 할 수 없다. 각자의 위치에서 그 역할을 맡고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li>
<li><strong>창조성</strong> : 모든 세포에는 고유의 정해진 기능이 있지만, 서로 힘을 합쳐서 창조성을 발휘한다. 인체는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음식물을 소화해내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 처럼) 한 번도 만든 적 없는 문장의 조합을 만들어 내고,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다. 내가 여러분에게 &#8216;오늘 아침 뭐 드셨어요?&#8217;라고 물어보면, 그 대답을 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두뇌에서는 이제껏 한번도 생긴적이 없던 완전히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여 전기신호를 보낸다. 이처럼 세포는 오래된 습관에 얽매이지 않고 <strong>새로운 것을 창조</strong>해 낼 수 있다.</li>
<li><strong>효율성</strong> : 세포는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각 세포는 내부에 단지 3초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와 산소를 저장한다. 언제든 주위의 동료 세포에서 에너지원과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포는 미련하게 과도한 에너지와 산소를 축적하는 법이 없이 <strong>가장 효율적이고 최적인 상태</strong>를 유지할 수 있다.</li>
<li><strong>영속성</strong> : 이것은 물질적인 죽음을 비물질적으로 극복하는 것이다. 어린시절 우리 인체를 이루고 있던 세포들은 지금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세포들로 바뀌었다. 쉽게 말하여 어린시절의 우리 인체는 물질적으로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그 당시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때의 &#8216;나&#8217;와 지금의 &#8216;나&#8217;를 동일하게 인식한다. 그리고 심지어 우리가 수명을 다한다고 하더라도 세포들은 우리 자손을 통하여 유전자를 전달할 것이다. 이처럼 세포는 그들의 지식, 경험과 능력을 재생산하고 후세에 전해준다. 이것은 실질적인 의미의 영속성이라고 할 수 있다.</li>
</ul>
<p><img class="alignleft" style="margin:5px;"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1/17/Vitruvian.jpg/438px-Vitruvian.jpg" alt="" width="350" height="480" /></p>
<p style="text-align:justify;">세포가 협동심을 잃어버리고 혼자만 살겠다고 하면, 그것은 암이라는 결과를 낳게 된다. 세포들이 상호소통을 무시하고 우리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것이 백혈병 등 면역계 질환의 원인이다. 창조성에 생긴 문제는 정신질환의 원인이 된다. 효율성을 잃어버리고 세포안에 과도한 에너지를 축적하게 되면 그것이 곧 비만이다. 영속성에 문제가 생기면 유전성 질환이 생기게 된다. 이와 같은 질서의 붕괴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인체의 죽음으로 귀결된다.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우리가 세포에게서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며, 그것이 곧 메디컬라이즈적 사고방식의 핵심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이처럼 <strong>우리가 우리 인간 스스로를 탐구하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그것을 적용한 제품을 만드는 것</strong>, 그것이 내가 회사를 통해 하고 싶은 일들이고, 우리 회사에 메디컬라이즈라는 명칭을 부여한 진짜 이유이다. 요컨데, 메디컬라이즈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세상을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p>
<p style="text-align:justify;">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우리 자신의 반영이다. 소프트웨어를 만들더라도 인간의 사고방식에 대한 접근에서 출발해야 하고, 디자인을 하더라도 우리 인체가 보거나 만지기에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strong>우리 안에 세상이 있다.</strong>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Medicalize 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15~16세기에 살았던 <strong>레오나르도 다 빈치</strong>는 인체로부터 자연의 섭리를 배우고자 노력하였고, 우리에게 익숙한 Vitruvian man(위의 그림)이라는 그림도 그러한 고뇌의 산물이다. 그리고 21세기를 살아가는 나도 그 생각에 깊이 공감한다. <strong>인체에 대한 탐구와 그 깨달음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strong>하고자 탄생한 회사가 우리의 메디컬라이즈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그 긴 여정의 시작이다. 나는 이런 과정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p>
<p style="text-align:justify;">이것이 내가 메디컬라이즈로 회사명을 정한 궁극적 이유이며 내가 회사를 세운 비전이다.</p>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a%b2%bd%ec%98%81/'>경영</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it/'>IT</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c%9d%b8%ec%83%9d/'>인생</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b%a0%88%ec%98%a4%eb%82%98%eb%a5%b4%eb%8f%84-%eb%8b%a4-%eb%b9%88%ec%b9%98/'>레오나르도 다 빈치</a>, <a href='http://shinlabs.com/tag/%eb%a9%94%eb%94%94%ec%bb%ac%eb%9d%bc%ec%9d%b4%ec%a6%88/'>메디컬라이즈</a>, <a href='http://shinlabs.com/tag/%ec%84%b8%ed%8f%ac/'>세포</a>, <a href='http://shinlabs.com/tag/%ec%8b%a0%ec%b2%b4/'>신체</a>, <a href='http://shinlabs.com/tag/%ec%9d%98%ed%95%99/'>의학</a>, <a href='http://shinlabs.com/tag/%ec%9d%b8%ec%b2%b4/'>인체</a>, <a href='http://shinlabs.com/tag/medicalize/'>medicalize</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66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66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66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66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66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66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66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66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66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66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66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660/"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660/"><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660/"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660&#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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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하기 좋은 직장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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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3 Nov 2011 00:00:32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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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직장인 10,019명을 대상으로 한 수행한 2011년 근로환경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8216;별로 만족하지 않는다&#8217; 27.6%와 &#8216;전혀 만족하지 않는다&#8217; 2.9%로 직장인 3명 중 한명은 현재의 근로환경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내게 아주 섬뜩하게 다가오는데, 그것은 지금 나와 함께 일하는 이들 가운데 1/3은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자료들은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584&#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justify;">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직장인 10,019명을 대상으로 한 수행한 2011년 근로환경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8216;별로 만족하지 않는다&#8217; 27.6%와 &#8216;전혀 만족하지 않는다&#8217; 2.9%로 직장인 3명 중 한명은 현재의 근로환경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style="text-align:justify;">이러한 통계는 내게 아주 섬뜩하게 다가오는데, 그것은 지금 나와 함께 일하는 이들 가운데 1/3은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자료들은 항상 나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는 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고,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해 보았고 이를 아래에 정리해 보았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일에 대해 적절히 보상하라.</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이것을 가장 먼저 쓴 이유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해결 안되면 다음에 이야기 할 요소들이 아무리 잘 갖추어져 있다 한들 아무런 소용이 없다. 회사는 직원이 일한 것에 대해서 보상을 지불함에 있어서 인색하면 안된다. 직원들에게 주는 보수가 그 직원의 몸값이고, 내가 생각하기에 &#8216;직원들의 몸값의 총합&#8217;이 그 회사의 &#8216;시가총액&#8217;보다 회사의 가치를 나타내는 더 중요한 척도이다. 따라서 직원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주는 것은 결과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경력 발전에 도움을 주어라.</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일에서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는 보상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직원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보상 다음에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을 것이란 희망이 사람을 움직이는 법이다. 직원들 각자가 배우면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라. 당신의 회사가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갖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당신이 데리고 있는 직원들의 인생을 모두 합한 시간보다는 짧지 않을까. 그 긴 시간들이 가치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조직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하라.</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몸에 안맞는 옷을 입고 있으면 무슨 일을 하든 부자연스러운 법이다. 따라서 직원이 최고의 업무 효율을 느낄 수 있도록 경영자는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려해야 한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직장 내 좋은 친구를 만들도록 배려하라.</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직장도 사람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곳이다. 따라서 직장은 조금 더 인간적인 곳이 될 필요가 있다. 나는 직원들이 기계가 아니라 나와 같은 감정이 있는 인간이란 것을 항상 잊지 않으려고 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직장 내에 좋은 친구를 두고 서로간에 소통하는 것을 매우 바람직하게 생각한다. 대다수의 회사들이 업무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사내에서 메신저를 금지하고,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잡담으로 치부하여 격하하지만, 나는 이것에 대해서도 다르게 생각한다. 서로가 단절된 상황에서는 소비자가 원치않는 기형적인 상품만이 나올 뿐이다. 서로가 소통하고 반응하여야 실생활에 필요한 인간적인 생산품이 나오는 것이므로 나는 직원들이 메신저가 되었든 휴대폰이 되었든 끊임없이 서로가 떠들고 소통하기를 바란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이직이 쉽도록 해라.</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이것은 사실 아이러니일 수도 있지만, 철저하게 직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회사는 직원들이 자신의 판단에 따라 이직을 택할시 더 많은 선택의 폭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앞서 말한 경력 발전도 결국은 이것과 연결된 부분이 있다. 내가 대학원에 있을 때 훌륭한 교수와 아닌 교수를 판단하였던 내 나름의 기준은, 그 교수가 자신의 지도학생의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서 얼마나 &#8216;놓아줄 수 있느냐.&#8217;였다. 어떤 교수는 제자들을 기꺼이 외국으로 보내어 그들의 장래가 더 밝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는 분이었으나, 어떤 형편없는 교수들은 자신의 제자를 그저 값싼 노동력으로만 인식하여 기어이 자신 밑에서 계속 남게하여 그 제자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막아버리는 경우도 보아왔다. 좋은 회사란 직원들의 입장에서 함께 인생을 고민해 주는 회사이다. 그 직원이 다른 일도 경험해 보기를 원한다면 회사의 평판이 그 직원에게 장애가 되어서는 안되며, 오히려 그 회사를 나왔다는 것으로 인하여 그 직원에게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동기를 부여해 주어라.</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이것을 마지막에 놓은 것은 이것이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가장 기본이 &#8216;적절한 보상&#8217;에서 시작되었다면 앞서 말한 요건들을 거쳐서 궁극적으로는 &#8216;동기 부여&#8217;에 이르게 되어야 한다. 동기 부여는 인간의 자발성에 관련된 문제이고 그래서 가장 고차원적인 문제이다. &#8216;우리회사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인지 분명히 알게 하는 것&#8217;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이는 곧 직원들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우리나라 경영자들은 흔히 경영자만 직원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되먹지 못하게 구는 경향이 있는데, 내 생각에는 오히려 그 반대다. 직원들 또한 끊임없이 자신들의 회사를 다른 회사와 비교하고 있다. 자신들의 경영자를 다른 회사의 경영자들과 비교하고 있다. 경영자는 자신들이 직원들에게 평가받고 있다는 이 사실을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p>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a%b2%bd%ec%98%81/'>경영</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a%b2%bd%ec%98%81/'>경영</a>, <a href='http://shinlabs.com/tag/%ea%b2%bd%ec%98%81%ec%9e%90/'>경영자</a>, <a href='http://shinlabs.com/tag/%ed%9a%8c%ec%82%ac/'>회사</a>, <a href='http://shinlabs.com/tag/%ec%a7%81%ec%9b%90/'>직원</a>, <a href='http://shinlabs.com/tag/%ec%a7%81%ec%9e%a5/'>직장</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58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58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58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58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58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58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58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58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58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58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58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584/"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584/"><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584/"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584&#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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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셜네트워크 광고가 생각보다 효과가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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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7 Oct 2011 00:00:31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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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많은 이들이 자신의 사업을 알릴 통로로 인터넷을 활용한다. 그리고 2011년 현재, 그 인터넷의 가장 첨단의 영역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가 위치한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많은 이들이 소셜네트워크가 가져올 효과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갖고 어마어마한 비용을 이 곳에서의 마케팅에 쏟아붓고 있다. 당신 회사를 여러명이 추천해주고 또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퍼뜨려준다는데 얼마나 환상적인가. 마치 스스로가 인플루엔자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346&#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justify;">많은 이들이 자신의 사업을 알릴 통로로 인터넷을 활용한다. 그리고 2011년 현재, 그 인터넷의 가장 첨단의 영역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가 위치한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많은 이들이 소셜네트워크가 가져올 효과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갖고 어마어마한 비용을 이 곳에서의 마케팅에 쏟아붓고 있다. 당신 회사를 여러명이 추천해주고 또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퍼뜨려준다는데 얼마나 환상적인가. 마치 스스로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된 것 같아 끝내주는 기분이 들 것 같다. 70억 인구를 조만간 다 감염시킬 수 있을 것도 같다. (하지만 그거나 불법 피라미드나 뭐가 다른가.) 오늘 글은 주위에서 많은 이들이 이런 부분까지 깊이 신경쓰지 못하고 (어쩌면 그러기 귀찮아서) 눈먼 돈 쓰듯 자금을 낭비하는 모습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함께 그 허와 실을 따져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 글을 통해 당신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방면의 소위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이 사실은 상당히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그럼 당신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광고를 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을 알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시행한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2010년 국내의 인터넷 이용률은 77.8 %이며 이는 전체 인구에 대입해 보았을 때 약 3천7백만명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즉, 당신 주변의 5명 중 4명이 인터넷을 통해 당신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그리고 최근 특히 중요한 지표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0년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0년 무선인터넷실태조사에 따르면, 2009년 2.6%에서 2010년 8.3%로 5.7%p(약 3배) 증가한다. 그러던 것이 2011년 3월 23일을 기점으로 1000만명을 돌파하고 8월 말에는 1883만명을 돌파하여 9월에 2000만명을 넘어선다. 또한 2010년 조사에서 스마트폰 이용자 5명 중 4명이 20-30대(각각 43.3%, 36.5%) 젊은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석하자면, 당신이 스마트폰을 통하여 병의원을 알릴 생각이 있다면 당연히 젊은층이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며 2011년 10월 현재 이들 숫자는 대략 20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p>
<p style="text-align:justify;">그리고 최근 특히 수용력이 강한 범주로 분류되는 소셜네트워크 사용층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만 12세 ~ 49세 인터넷 이용자 2,2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마이크로블로그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12.4%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의 자료인 에스코토스 컨설팅에서 수행한 &#8217;2011년 소셜미디어 참여연구&#8217;를 참조하면 2011년 5월 현재,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가입자수는 각각 350만명과 360만명에 이른다. 즉 당신이 아무리 열심히 소셜네트워크를 통하여 당신을 알린다 한들, <strong>그것은 당신 주위의 열명 중 한두명 정도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strong> 아직 생각보다 많지 않은 수치다.</p>
<p style="text-align:justify;">지금까지 소셜네트워크로 당신을 유명하게 만들어주겠다는 <strong>소위 전문가들이 당신에게 이러한 정보를 알려준 적이 있던가? 없었다면, 왜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strong> 부디 환상에서 헤어나오기를 바란다. 당신의 중요한 시간과 자금이 지금도 엉뚱한 사람들의 주머니속으로 들어가고 있다.</p>
<p style="text-align:justify;">여기서 잠깐 우리 주요 고객인 병의원 원장들을 위해 다른 이야기를 더 이어가보자. (병의원의 상황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지만, 다른 업종도 크게 다를 것은 없다.) 사람들이 주로 가던 병의원을 어떠한 경우에 바꾸는가. 기존 병의원에 불만이 있는 경우에 바꾸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은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자.</p>
<p style="text-align:justify;">2010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매우만족, 약간만족, 보통, 약간불만, 매우불만으로 나누었을 때, 약간불만과 매우불만에 포함되는 비율이 종합병원의 경우 (앞의 것이 약간 불만, 뒤의 것이 매우불만) 11.5% + 2.4% = 13.9%, 병의원의 경우 7.7% + 0.6% = 8.3%, 치과병의원의 경우 12.9% + 2.8% = 15.7%, 보건소의 경우 5.2% + 1.0% = 6.2%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동일인에게 수행한 조사를 기초로 하므로, 각 병원종류별로 불만(약간불만+매우불만)을 나타낸 사람들의 교집합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최대 44.1%의 사람들이 의료서비스에 불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으며, 한가지 종류의 의료서비스에 불만을 표시한 사람은 다른 종류에도 불만을 표시한다고 가정하여 교집합을 최대로 잡으면 최소 15.7%는 어떠한 형태의 의료기관이든 한 종류 이상 불만을 갖게 된다. 이 데이터로는 전체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불만의 비율을 구할 수 없으므로, 최소값인 15.7%를 기준으로 잡겠다.</p>
<p style="text-align:justify;">마찬가지로 2010년 보건복지통계연보를 참조하면 15세 이상 의료서비스 이용률은 2008년 기준 남자 66.4% 여자 77.7%를 근거로 2008년 당시 성비를 고려하여 계산했을 때에 전체 인구의 72%에 해당하는 3천5백만명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정리하면, 전체 의료서비스 이용 인구 중 어떠한 형태로든 불만이 있는 인구가 3천5백만명 x 15.7% 로 550만명 가량이다. 이 중 인터넷 사용층은 550만명 x 77.8%로 428만명, 스마트폰 사용층은 2000만명 x 72% x 15.7% = 226만명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따라서, 전체인구에 대한 비율로 보았을 때 인터넷으로 의료기관을 변경, 선택토록 소구할 수 있는 인구는 10%도 안된다는 결론이 나오며, 스마트폰의 경우 5%도 안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게다가 <strong>소셜네트워크 사용자 중 진료 병원을 바꿀 가능성이 있는 이들은 전체 인구의 1%도 차지하지 않는다.</strong> 즉, 당신이 병의원을 알릴 수 있는 큰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했던 영역이 실은 대단히 작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무차별 융단폭격식의 방식으로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당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거의 불가능하다.</p>
<p style="text-align:justify;">그럼 인터넷,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등으로 이어지는 온라인 시장을 포기해야 하는가. 아니다. 생각의 틀을 바꾸면 된다. 이러한 소셜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수단을, 당신의 병의원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삼기보다는 <strong>기존의 고객들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삼아야 한다.</strong> 앞서 언급한 &#8217;2011년 소셜미디어 참여연구&#8217;에 따르면, 1인당 사용시간 측면에서는 이미 소셜네트워크가 이메일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당신과 고객의 만남이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성을 갖고 재구매가 일어나길 원하는 당신 입장에서는 소셜네트워크가 훨씬 고품질의 홍보 매체라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환자를 유입시키기 위한 방편보다는 기존의 환자들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삼아야 한다. 더군다나 이미 스마트폰을 보유한 사람이 전국민의 절반에 육박하기 때문에 당신이 열정만 있다면 <strong>당신 기존 고객의 절반 정도를 소셜네트워크로 관리할 수 있다.</strong> 우리가 병의원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 내원환자가 재차 내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사실은 이것을 염두하고 진행한 것이다. <strong>나는 1년 전 &#8216;소셜네트워크&#8217;가 기존의 &#8216;검색 위주의 인터넷 환경&#8217;보다 훨씬 &#8216;개인화&#8217;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8216;새로운 고객&#8217; 보다는 &#8216;기존의 고객&#8217;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소셜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간파하여 우리 회사와 회원 병원들을 그러한 방향으로 이끌었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nationwide.pn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35" title="nationwide"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nationwide.png?w=630" alt=""   /></a></p>
<p style="text-align:justify;">아직도 많은 이들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검색 위주의 시대의 유물인 무차별 스팸식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소셜네트워크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없이 쉽게 당신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strong>더 큰 문제는 이것은 공급자인 당신 뿐 아니라 소비자 입장도 전혀 배려하지 않는 방식이란 점이다.</strong> 스팸 보고 기분 좋을 사람이 누가 있는가. 당신은 스팸보고 기분좋게 구매를 결정해본 적이 있는가. 당신에 대한 이미지만 나빠진다. 당신은 귀한 자금을 투입해서 당신의 이미지를 버리게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생각을 바꾸어 기존의 고객에게 더욱 진실되게 최선을 다하는 방향으로 가자. <strong>신규 고객보다 기존 고객이 더 소중하다.</strong> 수많은 경쟁자 가운데 기꺼이 당신을 선택해줬는데 눈물날 정도로 고마운 일이다. 그리고 당신이 이미 그런 마인드를 갖추고 있을 때 소셜네트워크는 보조적인 역할로서 당신을 더욱 빛내주는 간접 조명 정도의 역할을 할 것이다. 비타민이 아무리 좋다한들 비타민만 먹고 살 수는 없는 법이다.</p>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a%b2%bd%ec%98%81/'>경영</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it/'>IT</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c%9d%98%eb%a3%8c/'>의료</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b%a7%88%ec%bc%80%ed%8c%85/'>마케팅</a>, <a href='http://shinlabs.com/tag/%eb%b3%91%ec%9b%90/'>병원</a>, <a href='http://shinlabs.com/tag/%eb%b3%91%ec%9d%98%ec%9b%90/'>병의원</a>, <a href='http://shinlabs.com/tag/%eb%b8%94%eb%a1%9c%ea%b7%b8/'>블로그</a>, <a href='http://shinlabs.com/tag/it/'>IT</a>, <a href='http://shinlabs.com/tag/%ec%86%8c%ec%85%9c%eb%84%a4%ed%8a%b8%ec%9b%8c%ed%81%ac/'>소셜네트워크</a>, <a href='http://shinlabs.com/tag/%ed%8a%b8%ec%9c%84%ed%84%b0/'>트위터</a>, <a href='http://shinlabs.com/tag/%ed%8e%98%ec%9d%b4%ec%8a%a4%eb%b6%81/'>페이스북</a>, <a href='http://shinlabs.com/tag/%ed%99%8d%eb%b3%b4/'>홍보</a>, <a href='http://shinlabs.com/tag/%ec%9d%98%eb%a3%8c/'>의료</a>, <a href='http://shinlabs.com/tag/sns/'>SNS</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3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3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3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3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3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3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3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3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3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3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3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346/"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346/"><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346/"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346&#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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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그래머와 일할 때 알아야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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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6 Oct 2011 00:00:52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category><![CDATA[경영]]></category>
		<category><![CDATA[IT]]></category>
		<category><![CDATA[개발자]]></category>
		<category><![CDATA[프로그래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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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IT 관련 산업이 팽창하면서 프로그래머 혹은 개발자라고 불리는 직종의 사람들이 사회 각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나 또한 그들과 하루하루를 호흡하는 사람으로써, 오늘은 이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이며 이들을 대할 때는 어떤 부분을 생각해야 하는지 짚어보겠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열정을 가진 이들이다. 프로그래머들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이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397&#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justify;">IT 관련 산업이 팽창하면서 프로그래머 혹은 개발자라고 불리는 직종의 사람들이 사회 각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나 또한 그들과 하루하루를 호흡하는 사람으로써, 오늘은 이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이며 이들을 대할 때는 어떤 부분을 생각해야 하는지 짚어보겠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열정을 가진 이들이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프로그래머들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이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놀랄만한 작업이란 것을 대체로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창조물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갖고 있고, 그들이 만든 그 창조물에 의해서 사람들이 만족할 때 더 큰 자부심을 갖는다. 따라서 단순 반복적인 일은 당신이 직접하거나 프로그래머가 아닌 이들과 나누고, 창의성을 자극하는 일들을 프로그래머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개성이 넘치는 이들이 많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프로그래머들은 대다수가 개성있는 취미를 갖고 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을 나타내는데 소극적이지 않고 멋을 아는 사람들이다. 창의적인 취미를 많이들 갖고 있으며, 오랜시간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적 특성상 운동의 중요성도 자각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취미로 MTB, 권투, 피트니스 등 신체적인 활동이 많이 요구되는 취미를 갖고 있는 프로그래머들을 많이 봐왔다. 그리고 (대체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러하듯) 신체가 건강한 만큼 정신도 건강한 이들을 많이 보아왔다. 그래서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될 때는 그들과 공유할 만한 취미 하나 정도는 갖고 있는 것이 좋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한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당연히 프로그래머여서 그럴수도 있지만 대단히 이성적인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역지사지라는 사자성어처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이 몸에 밴 사람이 많다. 프로그래밍의 궁극적 목표가 &#8216;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8217;이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그들은 시간을 합리적이고 효율성있게 활용하는 것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긴다.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결국은 사람들이 원하는 작업을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주고 그 시간에 더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도 시간을 낭비없이 활용하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프로그래머의 시간을 낭비시키거나 당신도 할 수 있는 잡일을 그들에게 시키는 것은 그들에게 엄청난 결례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일에 대해서 헌신적이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그들은 자신들의 일에 혼신을 다하는 장인들이다. 그리고 항상 결과물로 말한다.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 밤을 새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우리 의사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사람의 생명이 걸려있어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위해서 다른 많은 것을 희생하듯, 프로그래머도 최고의 결과물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불편함은 기꺼이 감수한다. 따라서 프로그래머들을 대할 때는 그들이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 분심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추구한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가장 앞에서 이야기했듯 프로그래머들은 스스로가 세상을 바꿀 정도로 큰 잠재력이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대체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눈 앞의 돈 몇푼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 순수성이야말로 그들의 가장 큰 장점이고,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돈을 쫒는 이들보다 훨씬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저력이 된다. (그와 반면에, 내가 업계를 돌아보면 상당히 많은 수의 경영자들이 그러한 프로그래머들의 순수성을 악용하여 제대로 대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그런 경영자들은 거의 전부가 오래가지 못한다.) 따라서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일하게 된다면 그들이 일하느라 신경을 쓰지 못하더라도 그들이 마땅히 가져가야 할 몫에 대해서 당신이 나서서 먼저 챙겨주는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신뢰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그들은 신뢰를 중요시 여긴다. 신뢰가 생명인 사업가들보다도 더 신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나는 본인을 사업가라고 소개하는 사람들은 일단 경계를 하더라도, 자신을 프로그래머나 개발자라고 소개하는 이들에게는 항상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 그들은 항상 내가 그들에게 보여준 믿음에 대해 실망보다는 보람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그들의 신뢰에 대한 집착은 아마도 그들이 만든 프로그램이 약속대로 돌아게끔 해야하는 직업적 사명감 때문에 형성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의 신뢰를 악용하고자 당신이 잔머리를 굴린다면 그것은 보통 사람들 이상의 역풍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신뢰의 깊이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서로가 신뢰를 잃지 않도록 매사에 투명한 것이 프로그래머들과 일할 때 특히 중요하다고 하겠다.</p>
<p style="text-align:justify;">나는 무엇보다도 프로그래머를 &#8216;도구&#8217;로 생각하는 이들을 볼 때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 절대 당신이 대우받고 싶지 않는 방식으로 남을 대우하지 말라. 또한, 프로그래머들은 그렇잖아도 많은 스트레스에 직면한 사람들이다. 항상 젊고 빠릿빠릿한 프로그래머들이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일반적인 직장인보다도 본업으로 승부를 볼 기간이 길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프로그래머 한사람 한사람을 들여다보면 대다수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그들의 능력을 시간을 두고 축적해가며 지속적으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사회 전체로 보았을 때도 큰 재앙이다. 우리가 그들과 한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며, 그들에게 많은 혜택을 입고 사는 이상 이제는 우리도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글을 쓴다.</p>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a%b2%bd%ec%98%81/'>경영</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it/'>IT</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a%b0%9c%eb%b0%9c%ec%9e%90/'>개발자</a>, <a href='http://shinlabs.com/tag/it/'>IT</a>, <a href='http://shinlabs.com/tag/%ed%94%84%eb%a1%9c%ea%b7%b8%eb%9e%98%eb%a8%b8/'>프로그래머</a>, <a href='http://shinlabs.com/tag/%ed%94%84%eb%a1%9c%ea%b7%b8%eb%9e%a8/'>프로그램</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39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39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39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39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39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39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39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39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39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39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39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397/"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397/"><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397/"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397&#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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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자를 만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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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4 Oct 2011 00:00:34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category><![CDATA[경영]]></category>
		<category><![CDATA[기사]]></category>
		<category><![CDATA[기자]]></category>
		<category><![CDATA[신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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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기자들은 그 어떤 직업인들 보다도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만나본 기자들은 거의 모두가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이들이었다. 자부심에 넘치는 이들이었고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있는 이들이었다. 업무는 과중하지만 스스로가 하는 일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어 행복해 보였다. 당신도 그 기자들이 하는 일을 함께 사랑하도록 시도해 보아라. 기자들이 하는 일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기자들은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393&#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justify;"><strong>기자들은 그 어떤 직업인들 보다도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내가 만나본 기자들은 거의 모두가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이들이었다. 자부심에 넘치는 이들이었고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있는 이들이었다. 업무는 과중하지만 스스로가 하는 일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어 행복해 보였다. 당신도 그 기자들이 하는 일을 함께 사랑하도록 시도해 보아라. 기자들이 하는 일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기자들은 (아래에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세상이 옳게 돌아가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하거나 혹은 부조리한 일이 있을 때 이를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어 벌을 받게 하고 싶어하는 이들이다. 그일들은 한번 귀기울여 들어보면 누구나가 존경할 만한 고귀한 일들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기자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기자들은 대체적으로 언제 무엇을 할지가 외부의 영향으로 결정되는 일이 많다. 어디서 무슨 사건이 터질지 기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항상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들은 당신이 할 수 있는한 최대한으로 공손하게 대하는 것이 예의다. 단, 그들은 당신이 호의를 베풀거나 말거나 기사 작성에 관해서는 객관성을 유지하는 이들이기 때문에 공손함에 대한 보상으로 당신의 입장을 더 배려한 기사가 나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기자들은 돈으로 움직이지 않는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기자들은 자기 나름의 도덕적 잣대를 갖고 움직이는 한명 한명이 독립적인 언론이다. 그들은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자신의 정론이 흔들리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이들이다. 세상의 부조리를 드러내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당신이 금전적인 유인책으로 기자들이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기사를 써줄 것이라는 기대는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데스크에서 게이트키핑 과정을 거치면서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적어도 기자가 쓴 기사가 보도가 되었다면, 그 기사는 기자의 양심과 원칙에 쓰여진 것이라고 봐도 좋다. 기자의 기사는 오로지 기자의 도덕적 기준에 의해서 좌우되며 당신의 호의나 돈 등에 의해서 좌우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왕 기자와 만날 일이 있다면 애초에 상식 이상의 호의를 제공하여 상호 부담을 느끼게 하지 않는 것이 예의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기자들은 약자를 보호한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측은지심이란 말이 있다. 내가 만나본 수많은 기자들은 이 말이 어울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었다. 마치 의사들이 불우 계층 등에 진료 봉사를 하는 이유가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인 것 처럼, 기자들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외된 계층, 곤란함에 빠진 이들을 돕고 싶어하는 이들이다. 그들은 약자들을 착취하는 자들을 사람들 앞에 세워서 비판받게 하는 것에 사명감을 갖고 있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기자들은 세상이 옳게 돌아가야 한다고 믿는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기자들은 자신의 기사가 세상을 바꾸는데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하고 실제로 많은 기자들의 노력으로 세상은 더 좋은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기자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감사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들 개인의 삶을 희생하고 그들의 업무량에 비해서 결코 넉넉하다고 할 수 없는 급여를 받으면서도 기꺼이 사회의 정의 실현과 부조리의 공론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이들이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지 않는 이들을 사람들 앞에 세워서 그들이 책임을 지도록 하게 하며, 죄를 짓고도 아무렇지 않게 사는 사람들을 알게 될 때 분개하는 이들이 기자들이다. 의사가 사람 하나하나를 치료한다면, 기자들은 사회 전체를 치료하는, 어떤 면에서 의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이렇게 기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특성과 그에 따라 당신이 기자들을 만날 때 어떠한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를 나 나름의 경험에 근거하여 적어보았다. 하지만 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8216;대우받고 싶은대로 대우하라.&#8217;는 것이다. 당신이 대기업 사장이건 아니면 국회의원이건 당신을 존경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당신을 바라보는 사람이 판단할 몫이다. 기자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직업적인 사명감을 갖고 있는 이들인 만큼 그들을 최고로 존중해 주면 그들 또한 당신의 이야기에 신중하게 귀를 기울여 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의견을 추가하자면, 기자들에게는 &#8216;노코멘트&#8217;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것은 대단히 많은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고 불필요한 의심만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요컨데, 기자들에게는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고 정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기자들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이들이다.</p>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a%b2%bd%ec%98%81/'>경영</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a%b8%b0%ec%82%ac/'>기사</a>, <a href='http://shinlabs.com/tag/%ea%b8%b0%ec%9e%90/'>기자</a>, <a href='http://shinlabs.com/tag/%ec%8b%a0%eb%ac%b8/'>신문</a>, <a href='http://shinlabs.com/tag/%ec%96%b8%eb%a1%a0/'>언론</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39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39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39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39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39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39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39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39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39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39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39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393/"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393/"><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393/"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393&#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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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림돌이 디딤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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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3 Oct 2011 00:00:42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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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태어나면서부터 의사가 필요했던 아이.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 한 부부에게서 아들이 한 명이 태어나는데, 그 아기는 체중이 다른 아이보다 현저히 적게 나갔고, 유달리 혈색이 좋지 않았다. 그 부부는 아이를 낳은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아이의 상태가 안 좋아 보이니 얼른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게 찾아간 서울대병원에서 청천벽력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232&#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justify;"><strong>태어나면서부터 의사가 필요했던 아이.</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 한 부부에게서 아들이 한 명이 태어나는데, 그 아기는 체중이 다른 아이보다 현저히 적게 나갔고, 유달리 혈색이 좋지 않았다. 그 부부는 아이를 낳은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아이의 상태가 안 좋아 보이니 얼른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게 찾아간 서울대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선천성 심장병이 있으니 얼른 수술을 시작하지 않으면 오래 살기 힘들다는 충격적인 사실. 자라나는 동안 그 아이는 3차례에 걸쳐 심장을 여는 큰 수술을 연달아 받게 된다. 학창시절 그 아이는 주치의 선생님 얼굴이 담임 선생님 얼굴보다 더 익숙했다.</p>
<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operationroom.pn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59" title="operationroom"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operationroom.png?w=630" alt=""   /></a></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나도 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싶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마지막으로 수술을 마친 고등학교 1학년 말, 병실에서 기운이 빠져 창밖을 내다보니 밤이 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는 건물이 하나 있었다. 아이가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그 건물은 의사가 되기 위해서 의대생들이 공부하는 의학 도서관이라는 답을 들었다.</p>
<p><img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332" title="library"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library.png?w=300&h=229" alt="" width="300" height="229" /></p>
<p style="text-align:justify;">그 아이는 그렇게 밤늦게 공부할 수 있는 그들이 참 부러웠다. 그 아이도 그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싶었다. 팔 다리에는 이름 모를 주사를 꼽고 자면서도 꿈속에서 만큼은 흰 가운을 입고 다른 아이들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어 있었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포기하는 것을 택하느니 죽는 것이 낫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한 달이 넘는 입원을 마치고 학교에 돌아오니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학교 수업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어 있었고, 몸은 피곤하여 조금만 움직이면 숨쉬기조차 가빴다. 모든 것이 절망적인 시기였다. 그렇게 하루하루 힘겨운 시절을 보내던 중 이듬해 봄 학내에서는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심장을 열고 인공판막을 이식한지 반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기라 그 누구도 그 아이가 마라톤에 참가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주치의는 만약 이 상태로 마라톤을 뛰면 수술부위가 파손되어 죽을수도 있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 아이는 그날 담임 선생님 눈을 피해 마라톤 출발선에 서있었고, 결국 끝에서 2번째 순위로 완주를 해낸다. 그 아이는 &#8216;남들도 다 할 수 있는 것을 포기하며 사느니 차라리 죽어버리는게 낫다.&#8217;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만큼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절망적인 시기였다. 그런데 그날 이후 놀라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날 마라톤을 완주한 후부터 그 아이는 무한한 자신감을 얻게 된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집이 태풍에 날아가 버리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고 3때 학교 근처의 자취방을 얻었는데, 산비탈에 있는 1년에 100만원짜리 허름한 단칸방이었다. 산비탈에 있다는 점과 밤에 쥐들이 천장에서 뛰어다니는 소리가 나는 것 외에는 나름 조용하여 공부하기에는 좋은 곳이었다. 한밤중에 누워서 잠을 청하고 있으면 한쪽에서 쥐들이 후두둑하고 오른쪽으로 뛰어가고 그럼 오른쪽에서 고양이가 야옹~!하면 다시 후두둑 소리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한다. 그것을 보며 나도 저 쥐들처럼 반드시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고등학생도 휴대전화를 갖고 다니기 시작하던 21세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그는 고3을 그런 곳에서 홀로 지내야 했다. 당시에 그 시골에는 과외는 물론 학원도 다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모든 대입 준비를 홀로 해결했다. 그래서 그 아이가 택한 방법은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문제집을 다 풀어버리는 단순 무식한 방법이었다. 사실상 그 아이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렇게 고 3의 여름을 보내고 있던 중,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데 태풍 때문에 창문이 떨릴 정도로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었다. 수업을 마치고 자취방에 돌아가보니 놀랍게도 자취방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 버려 벽체만 남은 방 안은 완전히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8216;오즈의 마법사&#8217;에 나오듯 정말 집이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 수능을 서너 달 앞두고 모든 문제집이 물에 젖고 그동안 정성들여 정리한 노트는 번져서 쓸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자려고 방에 누우니 천장이 없어져서 밤하늘의 별이 그대로 보였다. 그 별빛 가운데 어딘가에 신이 있다면 왜 이렇게 나한테만 시련을 주는지 따져 묻고 싶었다. 너무 서러워서 밤새 울었다. 그 다음날 그 아이는 조금도 지체없이 서점으로 향한 후 이제까지 풀었던 모든 문제집을 모조리 다시 구입해서 처음부터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이듬해 3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게 된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저 사람들의 피가 너를 살렸을지 모른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그 아이는 이제 꿈에서나 그리던 의대생이 되었다. 세상을 모두 손에 넣은 것 같았다. 그가 경상남도 농촌에서 이제 막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어느날 그의 아버지는 서울구경을 시켜준다며 서울역과 남대문 시장 일대에 데려갔다. IMF 직후라는 어수선한 시대적 상황에서 서울역, 을지로 입구역을 비롯한 도심의 지하철역들은 만취상태의 노숙자들로 넘쳐났었다. 길을 가던 그가 노숙자 앞을 지나가며 악취가 심하게 난다며 본능적으로 코를 막으며 움찔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차갑게 말하였다. &#8220;저 사람이 빵과 우유를 먹기 위해 내놓은 피가 너를 살렸을지 모른다.&#8221; 그는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깨달았다. 자신을 살린 것은 의사만이 아니란 것을. 알게 모르게 세상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나의 삶이 나의 것이 아니란 것을. 그 누구의 말처럼 이 삶이란 여정 자체가 보상이란 것을.</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길.</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6년의 시간이 흘러 그는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의사가 된다. 창문 너머로 &#8216;나도 저들처럼 되고 싶다.&#8217;라고 되뇌이며 꿈처럼 바라만보던 바로 그 의사가 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서인가 부터 그의 마음속에 불만족스러운 생각 하나가 싹트고 있었다. &#8216;진료실에서 환자를 봐서는 내가 도울 수 있는 이들의 숫자가 너무 제한적이다. 평생을 쉬지 않고 진료해봐야 서울시 인구의 1/3도 안되는 300만명을 치료하기도 힘들다.&#8217; 그래서 그 아이는 고민 끝에 과학자의 길을 택하여 대학원에서 신경약리를 전공하기로 한다. 신경계를 통하여 네트워크의 근본 원리에 대해 탐구하여 가치사슬의 형성 과정에 대해서 이해하고자 하였으며, 약을 만들어 그가 없는 곳에서도 약으로 사람들을 구하고 싶었던 생각이 그를 그 길로 이끌었다. 그는 연구하면서도 항상 &#8216;약이 기차면 네트워크는 기찻길이다.&#8217;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다. 그리고 의사이자 과학자로서 신경과학에 대한 연구는 그로 하여금 인터넷을, 선들이 얽히고 설킨 무생물이 아닌, 전기 신호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거대한 생명체의 신경계로서 이해하게끔 하는 새로운 시각의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손바닥 위 컴퓨터의 기억.</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2009년 한국의 뉴스는 온통 스마트폰이라는 것으로 떠들석 했다. 그는 그런 현상을 보면서 20여년 전 집에 컴퓨터를 처음으로 들여놓던 시절을 떠올린다. 당시는 &#8216;컴퓨터를 책으로 배우던 시절&#8217;로 실제로 본 컴퓨터라는 물건은 그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이렇게 정교하게 움직이는 기계는 이제껏 실제로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 컴퓨터 자체보다 그 아이를 설레게 한 것은 그의 아버지의 한마디였다. 그의 아버지는 &#8216;이것보다 훨씬 좋은 성능의 컴퓨터가 머지않아 손바닥 위에 올라갈 날이 올 것이다.&#8217;라는 말을 하였다. 그때 그는 그게 전혀 이해가 안갔다. 들기도 힘든 이 큰 모니터와 키보드, 본체가 어떻게 사람 손위에 올라갈 정도로 작아지겠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 말이 이해가 안되었다.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그 말은 그 이후 그의 마음속에 남아 그런 날이 오기를 내심 기대하게 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의사이자 과학자로서 공부하고 있던 2010년의 그에게 스마트폰의 확산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은 오래 전 시작된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친구가 막 개통해서 가져온 스마트폰을 실제로 보니 그것은 말그대로 &#8216;손바닥 위 컴퓨터&#8217;였다. 그리고 결국 이 작은 기계가 사람의 감각을 대체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눈을 대체할 카메라가 있고, 귀와 입을 대체할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으며, 중력가속도도 측정할 수 있으니 사람의 균형감각도 구현할 수 있었다. 즉 이 작은 기계가 머잖아 의사의 감각을 보조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당시에 뉴스에서는 무인폭격기가 중동지역의 테러리스트를 공격하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치않게 나왔다. 멀리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멀리서 사람을 살릴 수도 있지 않겠는가. 기술은 궁극적으로 인간을 향해야 한다. 의사에게 있어 이 스마트폰이 그러한 원격 수단으로서 기능하는 것이 가능하리라는 판단을 내렸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바람이 불지 않을 때에는 직접 뛰어야 바람개비가 돈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그리고 그는 곧바로 자신이 구상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래머를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뛰어녔다. 꿈만 갖고 있다고 그 누가 알아주는 것이 아니다. 결국 스스로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함께 할 사람을 찾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열심히 뛰어다니면 바람개비는 돌아가는 법이다. 그러다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석사과정을 마친 한 프로그래머를 만나게 된다. (<a href="http://www.androidpub.com/360650" target="_blank">당시 그 계기가 된 게시물</a>) 카페에서 처음 둘이 마주앉아, 그는 다소 뻔뻔하지만 차분하게 말하였다.</p>
<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나는 지금 스마트폰으로 의사와 환자를 언제 어디서든 연결하는 도구를 만드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보상을 드릴 수 없지만, 저를 도와주십시오.</p>
</blockquote>
<p style="text-align:justify;">그러자 그 프로그래머는 본인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렇게 2010년 5월, 이제껏 존재한 적이 없던, 세계 최초로 여러명의 의사들이 직접 응답하는 휴대기기 기반의 의학 상담 도구 개발이 시작되었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내가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자.</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의료기관에 접속하여 자신의 상태를 의사와 상의할 수 있는 가상의 네트워크. 사실 이러한 구상은 &#8216;하늘을 나는 자동차&#8217;처럼 이미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심어져 있는 여러가지 아이디어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대단하거나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구를 누가 만들 것인가. 그는 &#8216;누가 만들어주기를 기다릴 바에야 직접 만드는 것이 어떨까.&#8217;라는 결론에 이른다. 더군다나 어릴적 그가 바로 그런 도구를 필요한 사람이 아니었는가. 운동장에서 뛰다가 가슴이 뻐근해오면 모든 일을 제쳐두고 의사를 만나는게 가장 급선무였지 않았는가. 이 도구로 인하여 죽어가야 할 생명을 하나라도 살릴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살아난 자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금 이 시간에도 밤새워 연구하고, 일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면, 결국 한사람으로 인하여 세상은 조금 더 좋은 곳이 되는 것이다.</p>
<p><img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334" title="2010first"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2010first.png?w=300&h=251" alt="" width="300" height="251" /></p>
<p style="text-align:justify;">이렇게 두 사람이 만나 낮에는 각자의 일을 하고, 모든 개발 작업은 밤 10시 이후에 시작되었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이메일로 작업 상황을 주고 받으며 약 한달 간 그가 구상해온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졌다.</p>
<p style="text-align:justify;">(우측 이미지 : 2010년 6월 중순에 처음 세상에 선보인 의학 상담 어플리케이션. 당시 영어권을 포함한 모든 어플리케이션 중 의사가 직접 의학 상담을 진행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은 이것이 세계 최초였음.)</p>
<p style="text-align:justify;">프로그래머가 밤을 새워 기능을 구현하는 동안 그는 디자인을 담당했다. 의학 논문에 들어갈 사진을 배열하는 것이 포토샵 활용의 전부였던 그에게 디자인은 너무나 큰 숙제였다. 게다가 그는 적색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맹이었다. 하지만, 정말로 세상을 바꾼다는 각오로 하는 일에 그 정도가 장애가 되지는 않았다.</p>
<p style="text-align:justify;"><span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a href="http://shinlabs.com/2011/10/23/%ea%b1%b8%eb%a6%bc%eb%8f%8c%ec%9d%b4-%eb%94%94%eb%94%a4%eb%8f%8c%ec%9d%b4%eb%8b%a4/"><img src="http://img.youtube.com/vi/j8sJseox1RM/2.jpg" alt="" /></a></span></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너그러운 마음이 수익을 만든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디자인적인 한계와 프로그램에서 나타나는 몇가지 오류에도 불구하고 의학상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사이트에서 의사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칼럼도 운영했는데, 이용자가 많은 날은 구독자가 하루 10만 명을 넘길 때도 있었다.). 따라서 뭔가 다른 전략이 필요하게 되었고 우선 그는 회사를 만들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회사라고 해봐야 오피스텔 하나를 임대해서 컴퓨터 몇대를 설치한 것이 전부였다. 사무실 한켠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하루 2시간 정도를 자며 수개월을 강행군으로 일했다. (그렇게 시작한 회사가 커져서 1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작은 회사지만 그래도 직원들과 바베큐 파티가 가능한 앞마당을 갖춘 강남 학동역 근처의 건물로 이전하게 되었다.)</p>
<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graph.pn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337" title="graph"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graph.png?w=630" alt=""   /></a></p>
<p style="text-align:justify;">이제 그는 자신이 만든 도구가 자체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즉 수익이 있어야 했다. 그는 수익이란 &#8216;남을 도와준 것이 숫자로 표현된 기록&#8217;이란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다면 과연 누구를 도와주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볼 차례였다. 그때 그의 시야에 들어온 것이 의사들이었고, 과연 의사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면밀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 자신도 의사였지만 혼자서 생각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매일 새벽 3시를 넘겨가며 자료를 모으고 다각도로 해석해 보았다. 책상에서 넘쳐흐른 A4 인쇄물이 급기야 바닥을 덮기 시작하더니 실수로 미끄러지기 일수였다. 그렇게 깊게 파고 들어가면 파고 들어갈수록 절실히 느낀 것은, 2010년의 한국의 의사들이 처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이었다. 의료계의 전반적인 상황이 암담하기 그지 없었다. 특히 동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개원가의 상황이 특히 심각하였는데,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는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의 경우 절반 가량의 병의원이 운영이 어려워 부동산에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었다.</p>
<p style="text-align:justify;"><img class="alignleft size-medium wp-image-336" title="piegraph"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piegraph.png?w=300&h=159" alt="" width="300" height="159" /></p>
<p style="text-align:justify;">이러한 상황을 목격한 그는 대형 병원 보다는 동네의 의원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같은 노력이면 더 큰 효과를 얻는 쪽을 택하기 원하였고, 그말은 곧 더 큰 어려움에 처한 쪽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었다. 좌측의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절대 다수는 의원, 흔히 알고 있는 동네 의사들이 치료하는 곳들이다. 이런 지역 기반이 건전해져야 사람들이 아파도 안심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대형병원으로 갈 수는 없는 것이며 그런 것은 옳지도 않다. 또한 그 자신도 동네 산부인과에서 처음 자신의 병을 발견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었기에 어떻게 하면 동네 의원들의 기반을 탄탄하게 해줄까를 염두해 두고 있었다. 그래서 회사와 함께 할 파트너를 동네 의원들로 정하게 되었다.</p>
<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clinicnumber.png"><img class="alignleft size-medium wp-image-341" title="clinicnumber"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clinicnumber.png?w=300&h=155" alt="" width="300" height="155" /></a>문제는 의사의 숫자는 급격히 증가하는데 그 증가폭이 전체 인구의 증가폭을 훨씬 압도한다는데 있다. 그 결과 의사 1인당 담당하는 환자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대단히 많은 의사가 본인들이 집중해야 하는 진료가 아닌 외적인 영역(이를테면, 병의원 마케팅 등)들에 신경을 쓰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것은 잠재적 환자인 우리 모두에게 재앙이 될 수 있다. 의사들은 진료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의사가 아닌 이들을 위해서도 유익하다.</p>
<div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peopleperdoctor.png"><img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362" title="peopleperdoctor"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peopleperdoctor.png?w=300&h=179" alt="" width="300" height="179" /></a>혹자는 의사 1인당 담당할 환자수가 감소하는 것이 환자 개개인 입장에서 보게 되면 더 나아지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데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오히려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의사 1인당 담당하는 환자수가 줄어든다는 이야기는 앞서말한 외적인 영역을 포함하여,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 의사들이 어쩔 수 없이 고수익의 치료에 집중하는 결과를 만들게 된다는 것인데 이는 곧 심장 수술, 신생아 분만 같은 생명과 직결된 수술이나 거의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치료를 수행할 의사의 숫자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div>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div style="text-align:justify;">또한, 의사들이 고수익의 진료에만 집중하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면, 꼭 필요한 진료 영역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환경이 되어간다. 이미 그 결과가 여러형태로 타나나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이 느끼는 의료기관의 주된 불만 요인 중 비싼 의료비, 과잉 진료 등은 의사들이 고수익 진료에만 집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한편, 고수익이 아닌 통상적인 내과계통의 진료를 하는 의사의 경우 박리다매식으로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대한의 환자를 볼 수 밖에 없게 되는데 그래프 상에서 치료결과 미흡, 긴 대기시간의 높이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렇게 자료를 검토하며 현재 의사와 환자가 처한 문제점을 살펴본 후 그는 전략을 하나하나 정해나가기 시작한다.</div>
<p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reasons.png"><img class="aligncenter  wp-image-363" title="reasons"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reasons.png?w=922&h=486" alt="" width="922" height="486" /></a></p>
<p style="text-align:justify;">우선 그는 의사들이 의지만 있다면 자본이 많지 않아도 환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생태계를 선물하고 싶었다. 그가 아는 한, 세상에는 환자를 생각하는 좋은 의사들이 대다수이며 일부 의사들의 욕심에 의해서 그런 좋은 분들의 모습들이 가려지고 있었다. 만일 이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환자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여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환자와 의사 사이에 형성된 불신도 많은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의학적 고민을 지역과 과목으로 세분화해서 각 지역의 의사들에게 자동으로 배정하는 프로그램을 기존에 구축된 의학 상담 기능에 추가했다. 그 다음 의사가 환자의 고민에 귀를 기울여주고 충실히 답변을 달면 더 많은 환자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구축하였다.</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신경계를 인터넷에 이식하자.</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이 과정에서 그가 대학원에서 전공한 신경과학이 큰 도움이 되었다. 마치 말초신경에서 감각 정보를 받아서 대뇌로 전달한 후 감각의 종류를 판별하여 행동에 대한 지시를 내리듯, 인터넷에 신경계의 복제품을 이식하였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은 말초신경이며, 그가 보유한 프로그램은 전두엽의 기능을, 공간정보를 포함한 DB를 저장하는 서버는 해마의 기능을 하고, 근육의 기능은 각 지역에 산재한 병의원이 맡게 된다. 또한, 중간중간 신경전달물질과 피드백에 해당하는 기능들을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대체시켜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마지막으로는 신경의 가소성이라는 최근 주목되는 이슈도 프로그램화하여 구축한 시스템이 점차 학습하여 더 훌륭한 의사가 부각되도록 구상했다. 궁극적으로 각 지역과 과목으로 세분하여 환자들이 먼 곳의 대형병원을 찾지 않고도 최적의 동네 의원을 찾아 소통할 수 있는 도구를 운영하고자 하였다.</p>
<p style="text-align:justify;">3개월 쯤 지나자 의사들이 앞다투어 자신의 사진과 신청서를 보내기 시작하였고, 시간이 갈수록 그의 뜻에 동참하는 의사들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당시에 원하는 모든 병원에게 투명한 가격 정책과 병의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안을 제시하며 환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파는 것이 아닌 그것을 활용하여 환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원래의 목적을 이루게 해주었다. 당시 다른 업체들에서는 병의원당 수백만원을 받고 제작 후에는 나몰라라 하는게 일반적인 행태였는데 그는 가격면에서 거품을 제거하여 투명하게 진행했을 뿐 아니라 활용을 위한 후속 안내도 철저하게 제공해 나갔다. 사실 기존에 병의원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던 업체 입장에서는 병의원만큼 만만하고 편한 고객도 없었다. 의사들은 보통 마케팅이나 IT 쪽에 문외한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의사들을 상대하는 이들 제작 업자들은 사이에서는 속된말로 ‘부르는게 값’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A/S에 대한 부담도 없었다. 그래서 기존 어플 제작 업체들은 이러한 상황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랬을 것이고, 그러한 이유로 그는 이런 파격적인 병의원 어플리케이션 보급정책을 중단하라는 협박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사실 그의 성격 자체가 주위에서 뭐라하든 별로 신경을 쓰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무시하고 밀어붙였다. 그러한 기존의 불건전한 시장구조는 꼭 그가 아니더라도 시장 자체의 부패로 스스로 붕괴될 운명이라는 것이라 믿었다. 그리고 결국 그의 회사는 병의원이 운용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중 80~90%에 이르는 점유율에 도달하게 된다. (관련 언론 보도 : <a href="http://news.donga.com/3/all/20110516/37268442/2">동아일보</a>, <a href="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life20/454827.html&amp;target=_new">한겨레</a>, <a href="http://youtu.be/j8sJseox1RM">YTN</a>,<a href="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12067">아시아투데이</a>, <a href="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01214114301">ZDNet Korea</a>, <a href="http://goo.gl/X2UpH">메디게이트뉴스</a>)</p>
<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blankdoctors.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97" title="blankdoctors"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blankdoctors.jpg?w=630&h=471" alt="" width="630" height="471" /></a></p>
<p style="text-align:justify;">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희망은 눈뜨고 꾸는 꿈이다. -아리스토텔레스-</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의사와 환자 양측에서 큰 지지를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동네 의원과 환자들의 중간에서 함께 호흡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이제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그가 만든 시스템은 <a href="http://goo.gl/7vfnI">빠른 속도로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으며</a> 누구나 손바닥 위의 작은 도구를 활용하여 근처의 병원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그가 오래전 병상에 누워서 꿈꾸던 세상처럼…</p>
<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nationwide1.pn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899" title="nationwide" src="http://shinlabs.files.wordpress.com/2011/10/nationwide1.png?w=630&h=430" alt="" width="630" height="430" /></a></p>
<p style="text-align:justify;"><strong>맺음말</strong></p>
<p style="text-align:justify;">여기까지가 나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글제목 ‘걸림돌이 디딤돌이다.’는 내가 시련을 맞닥뜨릴 때마다 돌파하기 위해 끊임없이 되뇌었던 나만의 주문이다. 우리는 인간이고 우리를 기계와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꿈’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꿈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인본주의적인 의료 시스템이 건설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혜택을 보게 될 사람은 다름아닌 바로 당신이다. 당신과 당신 가족들이 의사를 만날 수 있는 문턱이 낮아질 것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의사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20세기 초 자동차와 마차가 같은 길에서 다니던 시절, 어떤 사람은 시장성이 확실한 말발굽을 계속 만들어 팔았지만, 극히 일부의 사람들은 타이어라는 새로운 문물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십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이 둘의 운명은 뒤바뀌었다. 나는 우리 의사들이 타이어를 택한 자들과 같은 길을 가길 원한다. 지금처럼 당신들을 교체 가능한 대상으로 보는 세상에 머물러있을지, 아니면 당신만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듣고자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넓은 무대에 오를지 곰곰히 고민해 보아라.</p>
<p style="text-align:justify;">당신이 의사이건 아니건, 지금 글을 읽는 당신의 손바닥을 하나 펴보아라. 나의 꿈은 당신이 지하철에서건, 공원에서건 그 손바닥만 펴면 의사와 마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당신이 이 글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 만으로도 우리의 원대한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당신의 자유 의지로 돌 하나를 보태게 되는 것이다. 당신들의 가족 가운데 누군가가 집에 혼자 있다가 가슴을 움켜쥐며 쓰러져서 외로이 생을 마감하는 위험도 사라질 것이고, 산속에서 구호조치를 하는 방법을 몰라서 오랜 친구를 잃는 일도 더이상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머지않아 의사들이 당신 손위에 있는 작은 도구들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당신을 도와주는 세상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당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 속 작은 칩을 통해서 평생 건강 관리를 받을 것이고, 암이 걸릴지 미리 알아내어 잘라낼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죽는날까지 편안하고 건강하게 살다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잠을 자듯 고통없이 눈을 감는 세상이 올 것이다.</p>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it/'>IT</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c%9d%98%eb%a3%8c/'>의료</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c%9d%b8%ec%83%9d/'>인생</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b%a9%94%eb%94%94%ec%bb%ac%eb%9d%bc%ec%9d%b4%ec%a6%88/'>메디컬라이즈</a>, <a href='http://shinlabs.com/tag/%eb%b3%91%ec%9b%90/'>병원</a>, <a href='http://shinlabs.com/tag/%eb%b3%91%ec%9d%98%ec%9b%90/'>병의원</a>, <a href='http://shinlabs.com/tag/%ec%8a%a4%eb%a7%88%ed%8a%b8%ed%8f%b0/'>스마트폰</a>, <a href='http://shinlabs.com/tag/%ec%95%88%eb%93%9c%eb%a1%9c%ec%9d%b4%eb%93%9c/'>안드로이드</a>, <a href='http://shinlabs.com/tag/%ec%96%b4%ed%94%8c/'>어플</a>, <a href='http://shinlabs.com/tag/%ec%96%b4%ed%94%8c%eb%a6%ac%ec%bc%80%ec%9d%b4%ec%85%98/'>어플리케이션</a>, <a href='http://shinlabs.com/tag/%ed%99%98%ec%9e%90/'>환자</a>, <a href='http://shinlabs.com/tag/%ec%9d%98%eb%a3%8c%ea%b8%b0%ea%b4%80/'>의료기관</a>, <a href='http://shinlabs.com/tag/%ec%9d%98%ec%82%ac/'>의사</a>, <a href='http://shinlabs.com/tag/%ec%9d%98%ed%95%99%ec%83%81%eb%8b%b4/'>의학상담</a>, <a href='http://shinlabs.com/tag/%ec%9d%98%ec%9b%90/'>의원</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2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2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2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2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2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2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2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2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2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2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2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232/"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232/"><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232/"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232&#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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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거티브에 우아하게 대처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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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6 Oct 2011 22:30:49 +0000</pubDate>
		<dc:creator>동네의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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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너무 세상이 극한경쟁으로 치닫다 보니 이제는 자신의 장점만을 내세우는 것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졌나보다. 사실 요즘 정치에서 네거티브라는 단어가 많이 나왔지만, 원래 네거티브는 사회의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흔히 쓰이는 전술, 전략 중의 하나이다. 정치사만 보더라도, 1800년 토머스 재퍼슨과 존 애덤스의 선거전에서 이미 네거티브 선거가 싹트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정치뿐 아니라 다양한 상업 광고의 소재로도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268&#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justify;">너무 세상이 극한경쟁으로 치닫다 보니 이제는 자신의 장점만을 내세우는 것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졌나보다. 사실 요즘 정치에서 네거티브라는 단어가 많이 나왔지만, 원래 네거티브는 사회의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흔히 쓰이는 전술, 전략 중의 하나이다. 정치사만 보더라도, 1800년 토머스 재퍼슨과 존 애덤스의 선거전에서 이미 네거티브 선거가 싹트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정치뿐 아니라 다양한 상업 광고의 소재로도 네거티브는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네거티브를 전략으로 택하고 있는 정치인이나 회사들을 보게 되면 그들 고유의 정책이나 장점 보다는 경쟁자의 이름을 더 많이 언급한다. 그들이 비싼 비용을 들여 마련한 대중과 만나는 공간을 자신과 관련된 것이 아닌 경쟁자와 관련된 것으로 채워넣는 것은 다소 아이러니하기까지 하다.</p>
<p style="text-align:justify;">나름 판단하기에는 네거티브 전문가들에게는 그들만의 생존전략이 있는 듯 하다. 일단 그들은 현재의 기득권층이나, 기득권층은 아니더라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인기세력에 대해서 정면으로 대치하는 언행을 함으로써 다른 한편에서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하는 대중의 주목을 흡수하는 방법을 안다. (70년 전 쯤 아돌프 히틀러가 그랬던 기억이 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네거티브 전문가들은 다른 보통의 사람들보다 뭔가 더 뛰어나고 커보이게 되고 그렇게 모인 사람들로부터 &#8216;이득을 얻는다.&#8217; 이것은 정말이다. 그들은 &#8216;이득을 얻는다.&#8217;</p>
<p style="text-align:justify;">잘한게 딱히 없는 정치인도 네거티브를 함으로써 관심과 표라는 &#8216;이득&#8217;을 얻고, 별다른 장점이 없는 상품도 기존의 제품을 깎아내림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고 더 많이 팔려 &#8216;이득&#8217;을 얻는다. 사실 그 관심과 주목이 그들이 네거티브를 택하는 궁극적인 목표이다. 나는 그것을 &#8216;다른 회사 라면에는 들어있는 해로운 MSG가 우리 제품에는 없어요.&#8217;라고 광고하는 것처럼 마케팅의 일종이라고 본다. (상황이 이쯤되면 MSG가 해로운지 아닌지 알게 무엇인가.)</p>
<p style="text-align:justify;">하지만 나는 이런 네거티브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부정적이지도 긍정적이지도 않다. 궁극적으로 그것은 가치판단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즐겨쓰는 방식은 전혀 아니다. 그런데 이렇게 네거티브가 횡행하는 세상에서, 혹시라도 당신이 앞서 말한 기득권이거나 기득권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위치에 서고자 한다면 분명 네거티브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당신이 정말 좋은 뜻을 펼치고자 한다면, 네거티브에 산화되어 장렬히 전사하지 않을 하나의 요령을 알려주고자 한다.</p>
<p style="text-align:justify;">세상이 네거티브를 원할 때는 당신도 네거티브로 나가는 것이 답이다. 정말이다. 상대가 자신의 전술을 네거티브로 결정한 상황에서, 당신이 고상하게 나간다고 해서 상대방이 일순간 &#8216;아 당신은 정말 고상하신 분이시군요. 제가 근거없는 소리를 했네요. 앞으로 정정당당히 겨뤄봅시다.&#8217; 할 것 같은가. 천만에. 상대방은 당신에게 &#8216;역시 할 말이 없으니 뭔가 숨기는게 있구나.&#8217;하고 공세의 끈을 더욱 조일 것이다. 당신은 점점 수세에 몰리게 될 것이고 지지자들은 하나 둘 떠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네거티브로 나오는 상대에게는 오금이 저릴 정도로 더욱 강력한 네거티브 초강수로 맞서야 한다. 그러다가 결국에 가서는 상대가 거의 공황상태에 빠져서 네거티브로는 당신을 제압할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이 오게 될 것인데 (생각만큼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그때 당신도 공세의 끈을 늦추며 인자하게 손을 내밀면 된다. 그리고 다시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지는 정상적인 상태를 회복시키면 된다. 이것만이 당신이 네거티브가 견인하는 경쟁에서 승자가 되는 길이다.</p>
<p style="text-align:justify;">요점은 이것이다. 네거티브에는 네거티브로 대항하는 것만이 답이다. 뜬구름 잡는 소리 말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달라고? 좋다. 우리 회사는 애프터서비스도 확실하니 나도 우리 직원들이 볼 이 블로그를 통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네거티브에 네거티브로 대항하는 첫단계는 다음과 같다. 네거티브 전략으로 당신을 골치아프게 하는 상대에게 당신이 지금까지 약 5분간 읽은 이 글의 각 문단의 첫글자를 따서 메모지에 적어주어라. (그때 표정은 최대한 차가워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 그것이 내가 제시하는 답이다.</p>
<br />분류:<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a%b2%bd%ec%98%81/'>경영</a>, <a href='http://shinlabs.com/category/%ec%9d%b8%ec%83%9d/'>인생</a> Tagged: <a href='http://shinlabs.com/tag/%eb%84%a4%ea%b1%b0%ed%8b%b0%eb%b8%8c/'>네거티브</a>, <a href='http://shinlabs.com/tag/%eb%a7%88%ec%bc%80%ed%8c%85/'>마케팅</a>, <a href='http://shinlabs.com/tag/%ec%84%a0%ea%b1%b0/'>선거</a>, <a href='http://shinlabs.com/tag/%ec%a0%95%ec%b9%98/'>정치</a>, <a href='http://shinlabs.com/tag/%ec%a0%9c%ed%92%88/'>제품</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comments/shinlabs.wordpress.com/26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comments/shinlabs.wordpress.com/26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elicious/shinlabs.wordpress.com/26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elicious/shinlabs.wordpress.com/26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facebook/shinlabs.wordpress.com/26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facebook/shinlabs.wordpress.com/26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twitter/shinlabs.wordpress.com/26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twitter/shinlabs.wordpress.com/26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stumble/shinlabs.wordpress.com/26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stumble/shinlabs.wordpress.com/26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digg/shinlabs.wordpress.com/26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digg/shinlabs.wordpress.com/268/" /></a> <a rel="nofollow" href="http://feeds.wordpress.com/1.0/goreddit/shinlabs.wordpress.com/268/"><img alt="" border="0" src="http://feeds.wordpress.com/1.0/reddit/shinlabs.wordpress.com/268/" /></a> <img alt="" border="0" src="http://stats.wordpress.com/b.gif?host=shinlabs.com&#038;blog=27867806&#038;post=268&#038;subd=shinlabs&#038;ref=&#038;feed=1" width="1" height="1"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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